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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신비한 무선통신 "프리퀀시"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아버지와 아들의 신비한 무선통신 "프리퀀시"

미미모롱 2021. 7. 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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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데니스 퀘이드 (프랭크 설리반 역) 제임스 카비젤 (존 설리반 역) 안드레 브라우퍼(새치 드리온 역)

각본  토미 애머리치

음악  마이클 케이먼

개봉  2000,11,25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범죄,스릴러,SF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7분

배급  시네마 서비스

수상내역  2001 26회 새턴 어워즈(최우수 판타지영화상)

들어가며

시간의 흐름을 뒤바꾸는 설정의 영화가 참 많다. 그리고 각각의 재미있는 스토리로 엮여있어 판타지와 신선함을 느끼게 한다.

이영화 또한 오로라를 통한 시간의 신기한 작용들이 나타나는데 30년후의 아들과 아마추어 무선통신을 하는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무전기를 통해 과거와 통신을 하는 재미있는 드라마 "시그널"이 생각났다.

영화의 스토리 (스포주의)

프랭크는 소방관이고, 신입소방관을 데리고 맨홀을 통해 지하 하수구로 내려간다. 아슬아슬하게 사람들을 구조하고 폭발하는 하수구에서 탈출한다. 프랭크는 간호사인 아내와 아들둘과 (조, 고도) 행복하고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오로라가 하늘을 수놓고, 천문학자와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주장을 내놓는다.

프랭크는 집에 있는 아마추어 무선통신기로 낯선사람의 통신이 오는것을 받는다. 또한 30년후의 프랭크의 아들 조는 집에 있는 무선통신기를 만지다가 통신이 되는걸 발견하고, 낯선이와 대화를 주고받는다.

그런데 대화하는 상대가 자신의 아버지 프랭크이고 그날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조는 프랭크에게 사용하지 않는 창고에서의 화재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의 상관 부치가 "자신의 판단대로 하지말고 그 반대로 왔다면 살았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반신반의 하는 프랭크는 통신너머의 아들과의 대화에 의문을 품는다. 그러나 다음날 바로 낡은 창고에서 불이나고 그곳으로 출동하게 된다. 그것을 보고 아들의 대화를 떠올리는 프랭크, 어쩌면 자신이 통화한 사람이 진짜 30년후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아들의 말대로 자신의 판단과 반대로 행동하여 불길을 빠져 나와 생존하게 된다.

문제는 이떄 부터이다. 죽었어야 할 아빠가 살아나고, 그 시간의 흐름이 바뀜에 따라 죽었어야 할 범죄자가 죽지 않고 계속 범죄를 저지른다는 것을 조는 깨닫는다.

그래서 범죄자를 잡아야 아버지가 살아남으로써 바뀐 것을 정정할 수 있다.

아들은 프랭크에게 이점을 설명하고, 범죄자를 아버지가 찾아낼 수 있도록 범죄가 일어난 날과 시간에 그 장소에서 범죄자로 부터 간호사를 보호하고 수상한 사람을 캐치해 달라고 한다. 아들 조는 미래에 형사가 되어있다.

잡혔던 연쇄살인마가, 잡히지 않고 오랫동안 미결사건으로 바뀐것이다.

프랭크는 사건장소에서 범인을 특정해 보기위해 기다리지만 좀처럼 알수가 없다. 그래서 살해당했다는 간호사에게 접근해 차라리 그녀를 보호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그녀와 밤늦도록 수다를 떨고 집에 온다.

범인은 경찰이라는 증거를 찾게된 조, 프랭크에게 그 사실을 얘기한다.

그리고 이번엔 엄마가 살해된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한다. 그리고 아버지는 담배를 끊지 않으면 담배에게 지게 된다고 경고를 한다.

아내가 살해된다는 말에 이성을 잃는 프랭크, 아들의 도움으로 아내의 죽음은 막았지만, 살인자로 오해받아 경찰에 잡혀가는 프랭크, 프랭크는 자신의 결백을 얘기하며, 30년후의 아들과의 통신사실을 고백하지만 믿지 못하는 경찰친구, 그래서 프랭크는 곧 치러질 야구경기에서 벌어질 내용을 예언하며, 친구에게 자신의 말을 믿으라 한다.

친구는 프랭크의 아내를 참고인으로 불러 얘기를 하는 도중, TV에서 방송되던 야구중계에 프랭크가 한말대로 경기가 풀려나가는것을 보고 깜짝놀란다. 프랭크의 아내 또한 아들조와의 통신을 얘기한다.

살인마는 프랭크가 있는 경찰서로 들어와 프랭크와 육탄전을 벌이고, 프랭크의 기지로 살인마를 잡지만, 부두에서 살인마와 싸우다 프랭크는 살인마를 죽였다고 한다. 그러나 살인마의 시체는 찾아지지 않았고, 시간이 흐른다.

범죄자는 죽지않았고, 조에게 나타난다.

조와 범죄자는 몸싸움을 벌이고 조에게 위험한 순간 노인이 된 아버지가 나타나 범죄자를 총으로 쏜다.

조는 아버지와 엄마가 모두 살아있고, 헤어졌던 여친이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살고 있는 행복한 가정이 되어 있다.

영화 감상평

FREQUENCY 는 명사,빈도.빈발.잦음 (소리, 전자파등의)주파수,진동수를 말한다. 이영화는 당연히 주파수를 말하는 것이다. 30년의 시간을 두고 벌어지는 범죄스릴러, 게다가 마지막엔 현재시점으로 돌아온 아버지와 범죄자의 대결, 그리고 대단원의 결말,

잘 짜여진 각본으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왜 이작품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조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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