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에 "농사짓는 광덕리 329" 카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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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다 보니 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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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빠지고, 더워서 짜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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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밖에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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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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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생각나는 건, 시원한 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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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원한 아아~~~~ 에어컨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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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골에 새로운 멋진 카페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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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재밌습니다. 신선하게 "농사짓는 광덕리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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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개업해서 저는 동네 아짐씨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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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가기로 하였습니다.~~~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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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풍경 ,, 개업화분들

일부러 삐딱하게 놓았다는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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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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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와 멍석을 깔아놓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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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앉아 두런두런 수다떠는 방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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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본 뒷마당에는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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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들이 자라나고 바질이나, 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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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강낭콩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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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딸기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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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은 아로니아 요거트를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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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도 크고 좋네요(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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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산딸기 하나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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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운날에 딱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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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달달하고, 기운차려주는 그런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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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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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동동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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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 요커트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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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은 이거 먹었지요. 그릇이 맘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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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페에서 농산물도 싸게 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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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호박과 오이 몇개 있었는데 호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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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 천원씩 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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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주인이 이동네에서 나고 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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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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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했다고 하네요.. 참 고무적인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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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부모님이 이곳에서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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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으셔서, 농산물도 판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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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차나, 허브도 직접재배해서 차의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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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원재료로 사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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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덥고 짜증나던 한낮의 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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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확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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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은 제가 아닙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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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너무 더우면 시원한 카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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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은행에 가셔서 시원한 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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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들이키세요,,,, 더위 게 물러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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