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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우리집의 막내둥이 미미와 모롱이 애견인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생명이 있는 이들의 마지막까지 책임져야 한다는것, "사랑하니까 책임져야한다" 우리집 미미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화천에서 집을 짓고 있을때, 사창리 장날에 강아지 파는 할머니에게서 사온 것이다.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믹스견이다. 그들의 귀엽고 순진한 눈빛에 몸의 피로는 물론 마음까지 녹아 내릴 수 밖에 없는데 우리 미미는 젊잖고, 말귀도 제법 알아들어 손님이 오면 처음엔 짖다가, 내가 짖지 말라하면 조용해진다. 그러나 모롱이는, 미미의 새끼로 ,,,미미와는 한살정도 차이나지만, 얼마나 천방지축인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겁도 많아서 고양이가 지나가도 짖고, 옆집 아이들이 나와서 놀아도 짖는다. 조용히 하라..
햇볕은 따숩지만 여전히 바람은 차가운 그러나 봄날인 오늘은, 오월의 하루, 그리고 일요일 아직 못다한 일들을 마무리 하면서 월요일인 내일을 준비해 본다 한가로이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귀찮은 아침은 가볍게 커피나 빵을 먹고, 텃밭을 살펴보고 과일나무에 꽃들을 살펴보고, 옆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다. 이웃들과 긴 수다를 떨고, 햇볕속에서 천천히 길을 걷는다. 일요일 오후가 다가오는 소리.... 누가 재촉하지 않아도 하루가 점점 짧아지는 것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일요일 길에 핀 들꽃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어제의 일들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고 흔한 일들인데, 길에 핀 꽃들도 비슷한 얼굴과 일상처럼 내 주변에서 머문다 민들레는 그중 흔하지만, 흔한 인류들처럼 또한 흔하다 일요일이 다가고 있다. 아쉬움이 쌓이고..
안녕하세요? 과연 겨울은 떠나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있지만, 불어오는 봄바람을 더이상 막기는 힘들듯,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듯이...... 몇번의 꽃샘추위는 있겠지만 봄의 대세는 더이상 막기 힘들거예요 강원도 화천에 지난주에 폭설이 내렸는데 동네에 많은 사람들이 눈으로 고생을 많이 했어요. 저도 목요일 저녁에 화천에 입장하면서 눈재난을 톡톡히 치뤘습니다. 집 마당에 차를 세우다가 미끄러져서 나의 텃밭을 망가뜨렸습니다.. 아유~~~ 아까워라 뒤늦게 우리집 들어가는 골목 눈치우고 있습니다. 아래집은 눈이 녹으면서 처마에서 물이 떨어져 바닥에 모양을 만들고 있어요.... 날씨가 추웠다면 처마끝에 고드름이 열렸겠죠. 귀여운 눈사람 하나 만들어 보았어요 깜찍하죠. 우리 강아지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