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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모롱
복수는 나의 것 <악마를 보았다> I saw The Devil 2010 정보와 리뷰 본문
감독 김지운
출연 이병헌(김수현 역) 최민식(장경철 역) 전국환(장반장 역) 전호진(오과장 역)오산하(주연 역)김윤서(세연 역) 최무성(태주 역)김시운(세정 역)이준혁, 김갑수
각본 박훈정
각색 김지운
음악 모그
개봉 2010, 8, 12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장르 범죄, 스릴러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44분
배급 (주)쇼박스
수상내역 2011
- 47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 29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금까마귀상)
- 5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최우수 편집상)
- 31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오리엔트익스프레스-작품상)
- 18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비평가상, 학생심사위원상, 관객상)
2010
- 13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남자배우상)
- 6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편집상)
- 31회 청룡영화상(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 47회 대종상 영화제(조명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김지운 감독은 1964년 출생으로, 1998년 <조용한 가족>을 감독하며 데뷔핬습니다. <반칙왕><장화,홍련><달콤한 인생><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인류멸망보고서><더 엑스><키워드><밀정><인랑><언택트><거미집>등의 작품을 감독하였습니다.
이병헌 배우는 1970년 성남출생으로, 1991년 드라마 (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로 데뷔하였으며, 영화 대표출연작으로는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그들만의 세상><지상만가><공동경비구역 JSA><내마음의 풍금><번지 점프를 하다><중독><달콤한 인생><좋은놈 나쁜 놈, 이상한 놈><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나는 비와 함께 간다><광해, 왕이 된 남자><지.아이.조 2><레드 : 더 레전드><터미네이터:제니시스><내부자들><마스터><남한산성><그것만이 내세상><백두산><남산의 부장들><비상선언><승부>등에 출연하였고, 우리나라 영화는 물론 헐리웃으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글로벌 스타로 얼굴을 알리고 있습니다.
최민식 배우는 1962년 서울 출생으로, 1989년 드라마(야망의 세월)로 데뷔하였고, 소름돋는 연기로 충무로의 3인방중의 한명이죠. 카리스마가 장난 아닙니다.
대표출연작으로 <구로 아리랑><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쉬리><넘버3><꽃피는 봄이오면><친절한 금자씨><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신세계><명량><루시><대호><침묵><봉오동 전투><천문:하늘에 묻는다><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입니다.
영 화 소 개
영화의 시작이 눈내리는 한적한 길을 차가 부드럽게 굴러가다가 멈춥니다. 그리고 고장나 견인차를 부르고 애인인 수현에게 전화하죠. 저는 이 영화를 본후 한적한 시골길을 밤중에 다니기가 무서워졌습니다.
여자는 살해되고, 몸을 토막내어 강에 버려지죠. 임신한 몸이니 살려달라는 애원도 소용없이,,,나중에 여자를 찾아내고 형사인 아버지와 국정원 경호원 출신인 수현은 유력한 용의자들을 중심으로 수사를 합니다.
애인의 장례식장에서 이병헌이 이런말을 하죠. " 너를 죽인 그놈은 천배 만배의 고통을 주겠다고 약속한다"라구요... 이후 유력용의자들에게 한 폭행은 정당한 '정의 실현' 일까요? 아님 그저 과잉 폭행일까요?
악마의 현신과 같은 범죄자들의 잔혹한 모습과, 기괴하고 소름끼치는 범죄의 모습들은 정말 악마 그 자체이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존재들, 사이코패스 오브 사이코패스의 민낯을 보게됩니다.
애인을 죽인 범죄자를 잡았다가 다시 풀어주고, 그를 뒤쫓아 또다른 범죄를 저지를때 현장에서 다시 잡아 거의 초죽음에 이르게 하지만 다시 풀어주죠.
복수는 차가워야 하고, 그녀가 느꼈던 공포의 몇갑절의 공포와 고통을 주어야 하니까요.
사이코패스를 응징하려면 강한 힘과 육체가 있어야 하고, 흔들리지 않는 멘탈도 필요합니다. "괴물을 잡으려 할때 네가 괴물이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악마를 잡으려 하면, 악마로 변해가는 자신을 경계해야 하는 것처럼,,,
타고난 미친놈은 역시 한계를 넘습니다. 사이코패스범죄자의 반전이 시작되고, 일방통행의 복수는 위험한 줄타기를 해야합니다.
그러고 보니 최민식 배우는 "친절한 금자씨"에서도 처절한 복수를 당하는 역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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