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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음식점 방문기

시골 피자,스파게티집 <J 쿠치나>

미미모롱 2022. 1. 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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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들이 화천에 왔길래,

영화도 볼겸 외식을 했습니다.

순대국밥이나, 설렁탕, 짜장 등을

나열하다가 산속에 스파게티집이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은 <J 쿠치나> 시골동네에서 보기드문

세련된 이름이죠.

시내에 들어서서 골목으로 올라가서는

계속 산속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불빛이 반짝이는 펜션들이 있더군요.

그곳에 간판도 없이 "카페"라고 적혀

있는 음식점이 나옵니다.

정말 간판이 없어서 이곳이 맞나 싶었습니다.

주변 경관은 산속이라, 펜션들과

어우러져 예뻤어요

외부에 데크도 있어, 나름 괜찮았구요

무슨 작은 통나무집을 온것같은 실내도

특이했습니다.

주방과 연결되어 있구요

아기를 데려오는 사람을 배려한 아기 침대도 있네요

좁은 계단이 있어 2층도 있는것 같아요

 

대략 가격은 서울과 비슷한 거 같네요

우리는 까르보나라와 로제파스타인

베이컨 로제와 갈릭피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피클과 빵, 발사믹에 올리브오일이 같이 나왔네요

그리고 갈릭피자,

튀긴 마늘을 뿌리고 파마산 치즈를 뿌렸네요

 

마늘도 바삭하고, 도우가 얇은 씬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그리고 화덕에 구운것이라 풍미도 좋아요

보통은 그레곤졸라나 마르게리따를

시키는데, 아들의 선택을 따라 갈릭을

했지만, 이것도 괜찮네요

다음은 크림스프인 까르보나라...

여자들이 주로 좋아하는 나라죠.

크림을 좋아하지만 너무 느끼한걸

싫어한다면, 로제도 괜찮죠

아들의 픽....

사실을 두가지 시켜 같이 맛보자는 큰그림

둘다 맛은 좋았습니다.

이런 시골, 산골에 이정도의 훌륭한

맛을 내는 피자집을 알았다는게

무슨 보물찾은거 같네요...

올라오는 길은 높고 약간 가파르나,

주변의 펜션도 한동씩 지어져 있어,

펜션으로 여행와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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