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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듯 공덕동 쌀국수집 "미분당"

미미모롱 2021. 6. 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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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창하다 못해 더울 지경인 날씨입니다

직장인의 똑같은 선택의 시간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이 위대하고도 진중한 고민 속에 오늘도

우리는 대책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횡단보도 앞에 섰다. 어디로 갈것인가?

뭐 먹을래? 또 서로에게 질문한다.

그거 있는데....

말 을 할 수 없는데, 쌀국수집 있는데

맛있어?

새로운데 가보자.

그래

거기로 가자

횡단보도를 건너고,

앞서가는 동료들에게

오늘의 메뉴를 물어본다

미트볼 스파게티집가

우린 쌀국수집

아, 거기가면 말못하는 곳인데...

어떤 곳이길래

말을 못한다는 거지?

이집이란다. 미분당...

요즘은 다들 마스크를 써서 얼굴 따로 지우지

않아도 되네요.

입구에 떡하니 놓여있는 주문및 돈 내는곳

메뉴를 고르고 카드로 결제

우리는 모두 갔던 친구가 강추한

차돌,양지,힘줄쌀국수(10,500원)를 시켰다.

11시에 오픈했다는데 11시15분인 지금

대기를 해야 했다.

한참을 밖에서 노닥거리다가

안에 들어갔는데, 바처럼

의자가 주방을 바라보며 일인석으로 되어있다.

혼밥하러 오는 사람은 좋을 듯 하다.

여성분들을 위해 머리묶는 머리끈을 준비해 놓은셨네요

쓰신후 가져 가시라고,,,ㅋㅋ

세가지 소스가 있는데 삼백가지 맛은 만들수 있을듯

드디어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보기엔 평범한 쌀국수 같습니다.

고수를 원하시는 분은 말씀하시면 됩니다.

고수와 함께 작은 그릇에 덜어 소스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되는데,,, 정말 독창적으로 소스를

만들어 먹어보세요. 칠리2: 해선장

핫소스4:해선장1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소스를 넣어 맛있는

독창적인 쌀국수를 만들어 먹었어요.

이곳에 글이 많이 써 있는데요.

주인장께서 옆자리에 들리지 않게 조용히

말하라는 주의 사항이 있네요

그래서 말못하는 쌀국수집이라고 했나봐요

비벼 먹는 모습

여러 소스를 만들어 먹고, 소힘줄인듯한

약간 도가니같은, 또는 소꼬리에서 본듯한

물질이 국수안에 있는데 이걸 소스에 찍어

먹어보세요. 정말 꾸덕꾸덕하고 미끌리듯

넘어가는 고소한 힘줄이 별미입니다.

그래서 이걸 강추했구나 싶었답니다.

국물까지 호로록 짭짭 ,, 정말 잘먹고

배가 터질듯 했답니다.

다 먹은 사진,,, 정말 잘먹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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