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모롱

올해도 곶감 만들기 도전 본문

뭘해먹을까?

올해도 곶감 만들기 도전

미미모롱 2021. 11.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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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은 날씨가 쌀쌀하니 가을도 깊어 겨울로

가는 열차를 타고 있습니다.

벌써 지난달에 시작한 김장행사는

이번주가 하이라이트로 끝날듯 합니다.

겨울이면 눈속에 폭쌓일 이곳이

기다려지기도, 눈땜에 교통으로

힘들어질 일을 생각하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일장일단의 겨울이지만

눈속에 쌓여 따뜻한 군고구마와

말랑한 반건조 곶감을 먹을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네요

사람은 먹는것이 정말 많은듯 해요.

요즘,매일 하는일이, 먹는일 준비네요

생선사서 냉장고를 채우고

작두콩차, 돼지감자차, 메리골드차 만들고

생강도 내일모레면 도착하니 그것도

청을 만들어야 하고,

어제온 땡감으로 겨울곶감을 만들어야 하니

게다가 겨울날 김장도 하잖아요

먹는게 이리도 중요합니다.

뭐, 먹기위해 사는것 같은? 그런 착각조차

할 정도네요.

먼저 땡감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날려버리구요

내손은 소중하니까, 감물 안들려면

비닐장갑, 면장갑을 끼고 땡감을 깍습니다.

감자칼로 깍아도 된다고 해서

한번 그것도 시도해 보죠.

연장준비

작년에도 사용한 생선망을 깨끗이 씻어

말려 준비해 두구요

깍은 땡감을 그물망에 하나씩 소중히

넣어둡니다.

그리고 올해는 꼭지에 걸어서

말리는 것도 시도해 보려구요.

혹시 산까치가 먹을까봐 감만

걸어놓진 못했는데, 올해는 한번 해보죠.

이층 베란다는 지붕이 있으니,

산까치가 쉽게 접근하지 못할 거예요.

그건 내 생각이지, 그놈들은 또 모르죠.

올해도 맛있는 곶감을 만들어

한달뒤에 먹을 생각하니 절로

행복해 집니다.

곶감이 만들어지는

중간과정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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