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혈관건강에 좋은 "돼지감자 차" 만들기

윗집에서 준 돼지감자 씨를 한번

심었더니 해마다 어찌나 많이 나는지

감당을 할 수 없을 정도여서

이웃집과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어요.

돼지감자의 번식력은 엄청나서

한번 심으면 "그 물건 없애기 힘들다"는

우리 어머니 말씀을 실감나게 할 정도로

다캤다 싶어도, 다음해엔 어김없이

쑥쑥 올라오네요.

돼지감자는 효능이 정말 많아서

이름값을 합니다.

효능을 보면 돼지감자에 풍부한 이눌린 성분이

수용성 식이섬유로 혈당조절과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데 도움이 되구요.

췌장의 기능을 개선해서 인슐린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당뇨환자에게 아주 좋답니다.

그리고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성분이 혈관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이 되어 혈류가 막히지 않게

도와주어 심혈관 질환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밖에도 장내 질환예방에도

도움이 될만큼 배변기능을 촉진하고

피로회복, 빈혈등에도 좋다고 합니다.

혈관에 꼭 필요하고 좋은 식물임엔

틀림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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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감자는 생긴건 생강같기도 하고

못생겨서 돼지감자라고도 하고, 돼지가 잘먹어서

돼지감자인것 같기도 합니다.

"뚱딴지" 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작년 겨울엔 다 캔 돼지감자밭을 멧돼지가 내려와서

한번 더 뒤집어서 캐먹고 갔어요. 그만큼 돼지가 애정하는...

그런데도 또 봄에 새싹이 올라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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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돼지감자를 어떻게 먹을까요?

깍두기 처럼 썰어서 김치담그듯이 양념해서

김치담아 먹기도 하구요.

간장, 식초,물,설탕을 적당하게 섞어

피클담아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차로 만들어 먹는 법을

만들어 보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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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돼지감자를 잘씻어 물을 빼놓고

돼지감자를 썹니다.

그리고 햇볕에 말리거나, 식품건조기에 넣고

말립니다.

다 말리면 이렇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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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돼지감자를 기름없는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넣고 타지않게 볶습니다.

볶은 돼지감자를 병에 넣고 보관하면서

그냥 과자처럼 드셔도 되고, 끓여서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저는 과자처럼 먹다가 차로 먹다가

육수낼때 같이 우려내서 씁니다.

돼지감자 드시고 혈관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