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기어의 중년미 "뉴욕의 가을" Autumm In New York 2000

감독  조안 첸

출연  리차드 기어 (윌 킨 역) 위노나 라이더(샬럿 필딩 역) 안소니 라파글리아(존 역) 일레인 스트레치(돌리 역)

각본  엘리슨 버넷

음악  가브리엘 야이드, 피터 애프터먼

개봉  2000,9,3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멜로, 로맨스,드라마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5분

배급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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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뉴욕의 가을을 배경으로

뉴욕시가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움으로 물든다. 여전히 분주한 도시속에 멋진 중년의 남자와 앳된 갓스물의 여자가 사랑에 빠진다.

여기까진 일어날 수도 있는일.... 그러나 이들의 만남은 꼬이고 꼬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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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되어버린 벌써 20년이 지난 영화이다. 리차드 기어가 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이다.

그도 나이를 먹는구나... 그렇다면 50대초반에 이영화를 찍었을 것이고, 극중에는 48살로 나오는데,,,,

위노나 라이더는 당시 30살에 21살의 연기를 한셈이다..

가끔 예전 영화를 보면서 나이계산하는것도 재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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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이영화의 스토리로 넘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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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스토리

뉴욕시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바람둥이 남자 윌킨은 여자들과 만나고 헤어지는것을 반복한다.

그리고 자신의 그러한 자유로운 삶에 대한 한점의 거리낌 없이 매우만족해 하며 산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음식점에서 20대의 어떤 여자의 생일파티가 벌어지고 있는것을 보고, 그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녀또한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중년의 남성에게 설레임을 느낀다.

윌킨은 그들에게 가서 자신을 소개하고 샬럿의 이름과 직업까지 캐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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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윌킨은 작업에 돌입, 샬럿에게 전화해서 그녀가 만든 모자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친구에게 선물할것이라고 한다. 이미 윌킨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샬럿은 그의 전화가 즐겁다.

그녀가 모자를 만들어 그에게 가져가자, 윌은 자선파티에 같이 갈 친구가 떠났다며, 샬럿과 같이 가자고 한다.

그녀는 물론 오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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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파티에서 둘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낸다. 사실 윌은 샬럿의 엄마와도 사귀었었고, 딸 정도뻘의 샬럿도 그것을 알고 있다. 샬럿의 할머니는 딸이 윌에게 빠져있을때도 잔소리 했었는데, 딸은 젊었을때 죽었고,똑같이 같은 남자에게 손녀 딸마저 빠져 있다니,,, 할머니는 혀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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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은 자신은 병이 있다며 미리 얘기한다. 심장병이 있고, 이미 오래 산것이고, 앞으로는 오래 못살것이라고 한다. 1년정도 살 수 있을 지 모른다고.... 윌은 자기가 나이가 많고, 게다가 자유로운 사람이니, 너의 남은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다른 남자를 찾아보라고 한다.

그러나 윌은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그녀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그녀를 살릴 수 있는 수술할 수 있는 의사를 찾아보기 위해 애쓴다. 20대의 여자가 그를 항상 지켜보고 있는데, 그녀가 그를 찾아온다. 그녀는 윌의 딸이라고 자신을 밝히며, 이제 결혼해서 아이를 임신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렸을땐 아빠를 원망하고 미워했지만, 지금은 아빠를 이해하지만, 아이에게 가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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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을 수술할 의사를 찾는것이 쉽지않다. 윌은 딸에게도 진심으로 부탁한다. 샬럿을 수술할 의사를 찾는것을 도와달라고,,,,, 결국 의사를 찾게 되고 수술을 해주겠다고 한다.

샬럿이 쓰러지고, 수술을 하지만,,,,,, 결국 샬럿은 죽게 된다.

마지막 장면이 딸과 함께 보트를 타고, 딸의 아이, 즉 손자를 안고 있는 윌이 행복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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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이 영화는 리처드기어의 팬들을 위한 하나의 화보집 같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단풍들과 리처드 기어의 백발이 멋지게 어울리는 하나의 스틸사진들...

스토리가 아름답기 보다는 풍경과 등장인물들의 화보같아서, 소리없이 묵음으로 들어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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