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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물고기 "벼랑위의 포뇨" Ponyo On The Cliff 2008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귀여운 물고기 "벼랑위의 포뇨" Ponyo On The Cliff 2008

미미모롱 2021. 9. 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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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  나라 유리아 (포뇨 목소리) 도이 히로키(소년,소스케 목소리) 야마구치 토모코( 소스케 엄마 리사 목소리)

각본  미야자키 하야오

음악  히사이시 조

개봉  2008.12.17

등급  전체관람가

국가  일본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가족

러닝타임  100분

수상내역  2009 3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최우수 작곡상)

어느 바람이 거칠게 불던날, 소스케는 바닷가에 나갔다가 병속에 갇힌 물고기를 본다.

병을 깨서 물고기를 살려내고, 조그만 양동이에 넣어 간다. 귀여운 아이의 얼굴을 하고 있는 물고기에게 "포뇨"라는 이름을 붙여준 소스케, 한편 바다물속에선 잃어버린 물고기를 찾으러 소스케를 쫓는다.

소스케에게 햄도 주고, 포뇨가 상처난 손을 핥아서 손이 낫는다. 소스케는 포뇨가 마법사라고 한다.

포뇨의 아빠가 바닷물을 보내 포뇨를 데려간다. 포뇨의 아빠는 인간이면서, 인간을 혐오하며, 바다가 인간세상을 바꿀것이라며, 모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빠에게 잡혀온 포뇨는 자신도 팔과 다리가 달린 인간이 되고 싶다며, 소스케에게 가겠다고 한다.

소스케의 피를 핥아 먹은 포뇨는 사람의 팔다리와는 다르지만, 팔과 다리가 생겨나고 자리를 비운 아빠의 연구실에서 새어나온 물질이 포뇨에게 흡수되어 포뇨는 여자아이의 모습으로 변한다.

 

 

 

파도가 몹시 치던날, 포뇨는 파도위를 달려 소스케에게 가고 있다. 소스케는 엄마와 집으로 가고 있는데, 물고기를 타고 달리는 소녀를 발견하고 넋을 잃고 보고 있다.

파도위를 달리는 소녀는 포뇨였고, 소스케와 만나게 된다. 소스케를 만난 포뇨는 천진난만하게 행복해 한다

계속된 폭풍우로 엄마는 할머니들이 걱정돼 양로원으로 간다.

한편 배에선 길을 잃고 헤매는 와중에 배들이 모여있어 산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한다. 배가 움직이지 않아 막막하지만, 그때 바디위로 어떤 신이 지나가자, 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관세음보살님이 자신들을 돌봐주어 살아 났다고,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

그녀는 관세음보살이 아니라, 후지모토의 아내, 포뇨의 엄마이다. 포뇨의 엄마는 후지모토에게 포뇨를 인간으로 만들어 마법의 힘을 없애게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한다. 후지모토는 만일 잘못되면 포뇨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걱정하자, "우리는 원래 물거품이었다"고 말하는 아내.

작은 장난감 배를 포뇨의 마법으로 크게 만들어 소스케와 작은 배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엄마가 간곳을 쫓아간다. 마을사람들은 배를 타고 나와 높은 언덕위의 호텔로 모이라고 한다.

엄마를 찾아 해바라기 양로원을 찾아가는데,,, 엄마의 차는 있지만, 엄마는 없다. 포뇨는 계속 졸고 있다. 둘은 어떤 터널 같은 곳이 나타나, 그곳을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데,, 포뇨는 졸다가 물고기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놀란 소스케는 포뇨를 빨리 물속에 넣는다.

후지모토가 나타나 포뇨와 소스케가 중요한 결정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할머니 한분이 그는 사기꾼이라며, 사기에 넘어가 모두 데려가서 안데리고 왔다고 한다.

그러나 소스케의 엄마와 해바라기집의 할머니들은 후지모토가 물속에서도 보호해주며, 할머니들은 모두 휠체어를 타지않고 뛰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졌다. 포뇨엄마가 소스케에게 포뇨가 물고기이든, 사람이든, 인어이든 좋아할 수 있냐고 묻는다. 소스케는 포뇨가 물고기이든 인어이든 사람이든 다 좋다고 한다.

그리고 포뇨를 물방울에 가두고 육지에 가서 물방을에 키스하면 포뇨는 소스케 또래의 여자아이가 될것이라고 한다.

영화 감상평

"인어공주"를 연상케 하는 포뇨, 어렸을때 내가 읽은 동화에서 최초의 슬픔을 알게 한 새드엔딩의 동화가 바로 인어공주였던 것 같다. 인어공주를 몰라보는 왕자가 얼마나 원망스러웠던지....

"벼랑위의 포뇨"는 좀더 어린 아이이지만, 인어공주의 비극을 삭제한 유쾌하고 경쾌한 동화같달까?

영화가 개봉당시 포뇨의 노래와 케릭터가 많이 팔렸다는 얘기와 동시에, 포뇨에 대한 애매한 관객들의 반응이, "세계관의 설명도 없고, 기승전결도 없고, 복선의 수습도 없고, 관객은 그저 화면에 펼쳐지는 스토리도 따라가기 난해한 작품이라는" 비평을 받았다고 한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어린이들은 오히려 지루해 한 점도 많았다고....

포뇨 노래를 따라하는 어린이들에게 찬물을 끼얹은 듯 극장전체가 싸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난해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나? 그냥 애니는 애니일뿐, 여러가지의 세계관이 섞이긴 했으나, 해피엔딩을 만들어준 것 만으로도 나는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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