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모롱

죽음의 사자 "조 블랙의 사랑"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죽음의 사자 "조 블랙의 사랑"

미미모롱 2021. 6.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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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마틴 브레스트

출연  브레드 피트(조 블랙 역) 안소니 홉킨스(윌리엄 패리스 역) 클레어 포라니(수잔 패리스역) 제이크 웨버(드류 역) 마샤 가이하든(앨리슨 패리스 역) 제프리 탬버(퀸스 역)

각본  론 오스본, 제프 레노, 케빈 웨이드, 보 골드먼

음악  토머스 뉴먼

개봉  1998,12,1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판타지,미스터리,멜로,로맨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78분

들어가며

사람은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 이 피할수 없는 명제를 두고 많은 인류 역사의 인간들은, 죽음을 피하고자,극복하고자 했으며, 더구나,죽지않는 불사의 존재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영화의 주인공 윌리엄 패리스는 자신의 죽음앞에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으나,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죽음의 사자와 흥미로운 딜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 "도꺠비"에서 멋지고 잘생긴 "저승사자"가 얼마나 인기있었던가?

마찬가지로 키크고 잘생긴 멋진, 브래드 피트가 "저승사자"의 영을 뒤집어 쓰고 나오는데, 그에 반하지 않을 여자가 얼마나 있겠는가? 저승사자가 그의 겉모습을 뒤집어 썼다고 해야 하나? 재미있는 설정과 흔하지 않는 전개에 영화적 상상을 더해 "조 블랙의 사랑" 감상해 보시라...

영화의 줄거리

억만장자 재벌 윌리엄 패리스는 아침에 일어날때 "예스"라는 말을 듣는다. 무슨소리지?... 그는 궁금함을 가지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그 소리는 드문 드문 그의 귀에만 들리는 속삭임으로 , 종일 그를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그가 편애하는 막내딸 수잔은 남자친구이자 아버지 사업의 중요한 인물인 드류를 사귀고 있는데, 아버지는 "네가 진정 가슴뛰는 사람을 만나라" 라며 뜨거운 사랑을 하지 않는 수잔에게 충고한다.

그날 수잔은 커피숖에서 한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두사람은 짧은 대화를 나눴으나, 서로에게 호감을 가진다. 헤어지는 뒷모습을 서로 교차로 바라보다가, 남자는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너무 놀라운 전개, 그가 브래드 피트라니)

윌리엄 팰리스는 집에 들어가 이상한 느낌이 계속되어, 문밖에 누가 와서 기다리지 않는지 나가보라고 시킨다.

그러자 진짜 문밖에 누가 있다며, 서재에서 기다리고 있게 하고, 윌리엄은 그를 만나러 간다.

서재에서 목소리가 들리더니, 그가 "예스"라는 답변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 그러자 목소리는 그에게 당신이 질문한것에 대한 대답이라며, 자신의 질문이 무엇인지 말해 보라 한다.

그것은 "내가 죽을 것이냐"라는 질문인데,,,,, 그때 죽음의 사자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수잔이 만난 그 남자, 브래드 피트 인것이다. 그가 윌리엄에게 딜을 요청하는데, 자기가 윌리엄을 선택했으며, 그를 따라 며칠 다니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죽음이 잠시 유예된다는 것이다. 윌리엄은 그와 딜을 하고, 그를 자신의 저녁식사에 데려가 소개하는데, 어리둥절해 하는가족에게 "조 블랙" 이라고 소개한다. 수잔은 그를 보고 놀라고, 조블랙은 마치 처음보는것처럼 수잔을 대하지만, 곧 깨닫는다. 그가 빌려온 몸이 수잔과 만났던, 남자였음을,,,

그리고 수잔과 조는 서로 사랑하게 된다.

윌리엄은 평생 자신이 일군 회사를 다른 곳에 합병하면서 매각하려는 드류와 이사회에 반대 의사를 표하고, 드류는 갑자기 나타난 조 블랙이라는 자가 윌리엄에게 안좋은 영향으로 쥐고 흔든다며, 이사회 사람들을 설득해 윌리엄을 사장자리에서 해임하고, 회사를 합병한후 매각하려 한다.

그의 속셈을 알아챈 수잔언니 앨리스의 남편 퀸스는 장인에게 솔직하게 고백할 지 고민한다.

이틀뒤 윌리엄의 생일파티가 예정되어 있고, 조 블랙과 수잔이 사랑하는 것을 알게된 윌리엄은 조에게 자신의 딸에게 절대 어떤 영향도 미치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자신의 가족을 건들지 말라고,,.

윌리엄의 생일파티가 끝나면, 윌리엄을 데려가겠다는 조 블랙의 통보, 조 블랙은 사랑하는 수잔도 같이 데려 가겠다고 하는데, 윌리엄은 절대 그렇게 못한다며 팽팽히 맞서고, 조는 깊은 고민끝에 수잔을 데려가지 않겠으며, 다른 해결책을 찾겠다고 한다.

또한 윌리엄은 다시 회사에 복귀하게 되고, 그가 평생일군 회사는 건재하게 된다.

그리고 파티의 마지막 순간이 다가온다.

영화 감상평

이 영화를 처음 본것은 20여년이 넘는다. 다시 보아도 좋은 영화는 오래 남는것 같다. 여전히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훌륭하다. 최근 느껴 본 것인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느낌이기에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브래드 피트의 연기를 볼때, 브래드 피트는 감성적이고 로맨스적인 연기가 왠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든다. "얼라이드" 에서도 그런 느낌 있었는데,,, 그는 "파이트 클럽" 이나"버스터즈" 같은 액션 연기가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아뭏든 재미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좋은 영화였고, 몇년이 지나도 신선한 상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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