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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스릴러의 교과서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cf The Lambs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범죄 스릴러의 교과서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cf The Lambs

미미모롱 2021. 5. 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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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나단 드미

출연  조디 포스터 (클라리스 스털링 역) 안소니 홉킨스 (한니발 렉터박사 역) 스콧 글랜(잭 크로포드 역)

각본  테드 텔리

음악  하워드 쇼어

개봉  1991,6,15

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장르  범죄,스릴러, 공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8분

수상내역 1992 6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감독상, 각색상)

44회 미국 작가 조합상(각색상)

44회 미국 감독 조합상(감독상(영화부문))

4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여우주연상-드라마)

1991 4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은곰상:감독상)

들어가며

양들의 침묵 이란 제목에서 Lamb은 어린새끼양을 가리킨다. 어린양,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렉터가 한말중에 따온듯 하다 " 양들은 이제 침묵하였느냐?"

영화에서 연기천재 조디포스터와 안소니 홉킨스의 명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양들의 침묵은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 감독상,작품상등을 휩쓸어 그해 아카데미의 영예를 안았다.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는 한니발 시리즈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미국의 범죄스릴러 작가인 토머스 해리스의 원작 "한니발 라이징" "레드 드레곤" "양들의 침묵" "한니발" 의 순서로 발매되었고, "양들의 침묵"은 세번째 해당하는 작품이지만, 영화로는 제일먼저 제작되었다.

나머지 작품도 영화제작되었다. 한니발은 안소니 홉킨스가 계속 출연한다. 조금 아쉬운건 한니발에서 조디 포스터가 스탈링역으로 안나온 다는것, 감독은 모두 다르다. 안소니 홉킨스가 현재 80이 넘는 나이인데, 젊은 시절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예전에도 역시 명품 연기자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최근에 개봉한 "더 파더"에서 그의 연기인지 현실인지를 모를 정도의 신의경계에 다다른 연기를 보는것도 재미있는 발견이다.

그의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가 장난아니다. 눈빛만으로도 캐릭터의 존재를 실감케 하는 무서운 연기가 소름 압권이다. 이제 영화속으로 들어가 보자.

영화의 줄거리

성적이 우수한 FBI의 견습 요원 클라리스 스탈링은 상관 잭 크로포스로 부터 한니발렉터 라는 "식인살인마"를 만나보라는 지시를 받는다. 한니발렉터는 정신과의사인데 사람을 죽인후 먹는, 괴기스러운 특수 살인마로서 감옥에 갇혀있다. 최근에 일어나는 "여성을 살해한후 피부를 벗겨 내는" "버팔로 빌"이라는 살인마에 관한 단서를 잡기 위해서 였는데, 그는 잔인한 살인 수법으로 경찰은 단서조차 잡지 못하고 있었으나, 한니발렉터는 단서가 될만한 것을 알고 있으리란 판단에서 였다. 클라리스에게 한니발은 독심술의 대가이며, 잔인한 인간이기에, 특별히 조심할것을 당부한다.

이것만으로도 궁금증 폭발, 두려움과 공포심도 폭발하지만, 똑똑하고 침착한 클라리스는 침착하게 그를 만난다.

한니발은 클라리스가 최근 벌어진 " 버팔로 빌" 사건 때문에 잭이 보냈음을 간파한다. 정신과 의사답게 그녀를 모두 통찰한다. 옆방의 믹스가 그녀에게 더러운 짓을 했기에 , 렉터가 그녀에게 사과한다며 몇가지 힌트를 준다. "유어셀프.미스모펫을 찾아가"란 말을 한다.

다음날 렉터의 옆방 믹스가 혀를 넣어 자살했다는 얘기를 잭에게 듣게 된다.밤새 옆방에 대고 렉터가 무슨말을 속삭였다는 것이다. 그는 말로도 사람을 죽이는 인간이 된것이다.

한편 그가 알려준 힌트를 분석한 결과 유어셀프는 "볼티모어 외곽에 있는 물품 보관소"라는 것을 알아냈고, 1980년 이후 한번도 온적없고, 빌린사람은 "미스 모펫"이라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녀는 그곳을 들어가는데, "얼굴잘린 시체"를 보게된다. "헤스터 모펫"은 철자를 바꾸면 "내 몸은 없다"라는 뜻이 된다고 렉터를 만나서 얘기한다.

빅터는 버펄로 빌의 파일을 주면 그를 잡게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은 나무와 물을 볼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며, 이순간에도 빌은 다음 희생자를 물색하고 있을것이라 한다.

한편 버팔로 빌이 죽인 시체가 떠올랐는데, 돌에 묶여 있어 뒤늦게 발견된것이다. 시체를 검시하면서 목구멍에서 발견된 누에고치 같은 것이 곧, 나방의 번데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범인은 왜 그것을 목에 깊이 넣어 두었던가?

상원의원의 외동딸이 빌에게 잡혀갔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빌의 납치수법 중, 옷을 버려놓고 간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렉터를 만난 스탈링, 렉터는 스탈링의 어린시절을 얘기해주면 자신이 빌을 잡게 해주겠다고 한다.

스탈링은 자신의 어린시절을 얘기해주고, 단서를 듣는데, 나방의 번데기는 곧 "변신"을 뜻하기에 그는 성전환 수술을 하려 했으나, 실패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까지 한다.

그러나 그들의 말을 도청하는 교도소의 칠턴박사. 그는 자기가 명예를 얻기 위해, 그것을 이용하여, 상원의원에게 알려 렉터에게 범인의 이름을 말하게 한다.

맨피스로 이송된 렉터를 만나러 온 스탈링, 그녀의 어린시절얘기를 말하길 종용하는 렉터, 그녀는 자신이 10살에 아버지가 죽고, 목장이 있는 친척집에 두달간 살다가 도망친 얘기를 하는데, 도망친 이유가 , 새벽에 어떤 비명소리에 놀라서 깼는데, 비명소리는 어린양이 도살당할때 지르는 것이었고, 자신은 양을 한마리 안고 뛰었으나 경찰에 잡혔다는 얘기를 한다. 그래서 범인을 잡으면 그 양들의 비명소리가 끝날것이라고 생각하냐는 렉터의 질문, 범인의 이름을 알려달라는 스탈링의 말에 파일을 건네는 렉터, 스탈링은 칠턴의 교도관들에 의해 끌려나간다.

렉터는 교도관을 살해하고 교묘한 방법으로 교도소를 탈출한다.

스탈링은 첫번째 살해당한 여자의 집에서 수사를 하다가, 범인의 단서를 잡게 된다. 범인은 뚱뚱한 여성을 납치해서 굶게 해서 살이 부드러워 지면 죽여서 피부를 벗겨 재단하고 바느질 하는 사람이라고 추리한다.

한편 시카고로 날아간 잭 크로포드는 제이미 검이란 사람을 찾았다며 그를 찾으러 간다.

스탈링은 첫번째 피해자의 친구를 찾아 그녀가 친했던 친구를 찾고, 그녀가 바느질을 같이 했던 곳의 주소를 알려준다. 잭이 간곳은 범인의 집이 아니었으며, 스탈링이 찾아간 곳은 문을 열자 범인이 나왔다. 그집에 나방을 보고 범인임을 눈치챈 스탈링, 여기서 부터 긴장감 최고조,,,,, 모든 전원을 내린 어두운 곳에서 총을 꺼내서 손을 떨며 범인을 찾는 스탈링,,,,공포감이 극도로 달했을때 , 범인과 대치한 그때, 같이 총격을 하지만, 스탈링에 맞아 죽는 범인. 그렇게 사건은 끝난다.

영화 감상평

영화의 마지막 부분 탈출한 렉터가 스탈링에게 전화한다. "양들의 비명은 조용해 졌냐고" 그리고 전화를 끊고 어딘가로 사라지는 렉터, 마치 다음 속편을 예고하는 듯한 결말이다.

조디 포스터가 범인을 잡기 전에 어둠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총을 든 손을 사정없이 떨고 있는 모습이, 이십여년전에 봤을때도 제일 기억나는 장면이었다. 마치 내가 조디포스터라도 된것처럼 내손도 엄청 떨렸고, 앞도 안보이는 어둠이 주는 공포가 피말리게 했던 것 같다.

사이코패스 들의 경연이라도 하듯, 렉터와 빌의 엽기적인고 잔인한 범죄는 토나올듯 하다.

안소니 홉킨스의 광기어린 눈빛과 이부딛는 소리,,, 소름,, 주연상 받을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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