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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를 영원히 잡아두고 싶은 사나이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향기를 영원히 잡아두고 싶은 사나이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미미모롱 2021. 5.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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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톰 티크베어

출연  벤 위쇼(장 바티스트 그르누이 역) 더스틴 호프만(주세페 발디니 역) 엘런 릭먼(안토인 리치스 역)레이첼 허드우드(로라 리치스역)

각본  앤드류 버킨,베른트 아이힝거, 톰 티크베어

음악  라인홀트 하일,조니 클리멕,톰 티크베어

개봉  2007.3.2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스릴러

러닝타임  146분

국가  독일,프랑스,미국,스페인

배급  (주)누리픽처스

향기에 대하여

냄새란 각 사물들에게 고유의 향이 있어, 그 사물을 명명하게 한다. 꽃이나, 음식, 쇠나 흙, 구더기,쥐,나무, 풀, 타는냄새, 썩는냄새, 생선의 썩는냄새,신선한 냄새등 향은 모든곳에서 나며, 그 고유의 존재를 알게 한다. 사람에게도 향이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타고난 후각적 재능이 있었다. 온갖 냄새를 알고, 그것을 영원히 잡아두고자 했던 욕망이 있었다. 그 향기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

영화의 스토리 (스포, 할 수 밖에 없음)

18세기 파리, 지저분하고 더러운 파리의 뒷골목,생선가게 좌판아래에서 그는 태어난다. 썩어가는 생선의 내장과 머리 버려진 생선들틈에 아이를 낳고, 돌보지도 않고 다시 장사를 하는 엄마. 사람들이 아이를 버렸다며 엄마를 잡아 교수형에 처한다. 그리고 그는 고아원에 보내진다. 그는 냄새를 맡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났다.

고아원에서 자라다 아이는 가죽가게에 팔려가게되고, 아이를 판 여자는 강도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가죽가게에서 노동과 폭력을 못 견디고 4년이면 죽는다는 정설을 꺠고 그는 살아남는다.

그러던 어느날 자두를 파는 소녀를 보고 그 냄새에 홀려 뒤를 쫓게 되는데, 그는 그녀를 코와 입을 막은채 오랫동안 있어서 여자가 질식해 죽었다. 그는 여자의 몸의 향기를 맡으며 향기가 금방 사라지는것에 아쉬워한단

향기를 담아놓는 방법

그는 향기를 담는 것에 집착하는데, 예전에 잘 나갔지만, 지금은 한물간 향수의 장인 쥬세페 발디니를 만난다. 그에게 가죽을 갖다주면서, 발디니의 라이벌인 향수를 그대로 카피해 내는 능력을 발휘할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아름다운 향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자기를 같이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발디니는 가죽공장에 찾아와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를 50프랑에 산다. 가죽공장 사나이는 그를 팔고 신나하지만 떨어져 물에 빠져 죽는다. 장과 이별하는 순간 그들은 모두 사망한다.

장 그루누이는 조향사인 발디니와 일하면서 그에게 제2의 부흥기를 가져다 준다. 그의 가게는 가장 인기있는 향수가게가 되었다. 그러나 장 그루누이는 발디니에게 향기를 오래동안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매달린다.

발디니는 꽃을 증류해서 오일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장은 쇳덩이와 쇠사슬등의 것들을 증류통에 넣고 냄새를 추출하려 하나 실패한다. 그리고 발디니에게 냄새를 간직할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며 화를 낸다. 발디니는 증류통에 고양이를 넣고 끓이는 장을 보며 화를 내지만, 또다른 냄새를 간직하는 방법으로는 냉침법이 있지만, 자신은 그것을 잘 모른다며 "그라스"로 가면 알 수 있을것이라 한다.

그리하여 발디니는 장에게 여행증을 써주는 대신, 100가지 향수제조법을 장에게 알려달라 한다.

장은 기꺼이 100가지 아닌 1000가지라도 알려 줄 수 있었다. 장에게 전수받은 향수제조법을 갖고 잠든 발디니는 행복해하며, 건물이 무너져 죽었다.

 

완벽한 향수를 만들다

그라스에서 냉침법을 배운 장은, 여자들을 죽여 냉침법으로 오일을 얻는다.

냉침법은 동물의 지방을 굳혀 꽃등을 넣어, 향기를 가두고 굳게 되면 그 지방을 증류하여 오일을 얻는 것이다

그는 완벽한 향수를 만들기 위해, 젊고 아름다운 처녀를 9명을 죽이게 된다.

그라스 도시는 여자들의 알수 없는 죽음으로 어수선하고, 통금시간을 만들고,경찰도 살인자를 잡기위해 분주하다.

주교는 살인자의 끔찍한 살인을 악마의 행위라며, 그를 잡아 반드시 처형을 해야 한다고 소리높인다.

그의 향수는 점점 완성을 위해 달리고 있고, 마지막 한사람, 로라를 향수에 첨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로라의 아빠는 시의 요직에 있는 사람이고, 여자들의 죽음이 머리를 모두 깍고, 나체로 버렸으며, 그러나 강간을 한 흔적은 없는걸로 보아 살인자는 무언가를 수집하는 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하여 로라를 숨기기 위해 도시를 떠나지만, 그를 쫓아온 장 그루누이에게 처참히 죽임을 당한다.

마지막 오일까지 합성한후 장은 "완전한 향수"를 완성한다.

그리고 그를 쫓은 군사들에게 잡히게 된다.

살인죄로 재판받다

그를 잡아 고문하지만, 그는 로라의 죽음을 "필요해서 " 죽였다고 말한다. 그는 누구나 "악마를 처형" 하라며 소리치고, 그는 하늘을 보며 십자가형을 받게 되고, 쇠몽둥이로 열대를 때려 모든 관절을 으깨어 놓고, 죽을때 까지 피를 흘리게 한다는 끔찍한 형을 선고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그의 처형을 지켜보려 하고, 로라의 아버지도 그의 처형을 지켜보며 그가 죽을 때까지 자신의 증오의 눈빛으로 태워 죽이겠다고 한다.

그를 데려온 집행인들이 감옥에서 그를 꺼내자 장은 완성된 향수를 한방을 냄새를 흘린다. 그러자 사형집행인들은 무릎을 꿇고 그를 받들고 좋은옷과 신발을 준다.

사형장에 모인 사람들은 죄수의 모습을 기대했으나, 멀쩡하게 옷을입고 나타난 장의 모습에 놀란다. 그리고 장은 향수를 꺼내 손수건에 묻혀 광장에 흩날린다.

사람들은 모두 넋이 나가고, 그를 천사라고 하고, 당신은 무죄이다. 라며 서로 갑자기 사랑에 취해 난리가 아니다.

심지어 로라의 아빠마저 그를 자신의 아들이라 칭하며 그를 안고 운다."자신을 용서해 달라며"

영화 감상평

이게 가능해? 영화니까.... 향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단체 최면이 된다고... 결국 그는 자기가 만든 향수를 자기몸에 뿌리고 파리의 사람들에게 죽임을? 희생을 당한다.

향수가 나오게 된 계기가, 파리의 더러운 악취를 덮기 위해, 나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17세기,18세기의 파리나 유럽은 너무 더러울것 같다. 게다가 길에서 똥도 싸고, 분비물뿐 아니라, 쥐와 곤충들, 이런 더러운것 투성이니, 질병에 노출도 잘 되었을 것이고, 하이힐의 탄생도 더러운 오물에 절은 길을 직접 닿지 않기 위해 탄생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에 향수장사가 잘 되었을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유감스럽게도 향기나 냄새에 민감하지 못한 코를 가지고 있어서,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이 왜 향기때문에 좋고,싫어하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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