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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헤어지지 않았더라면,,,,"체실 비치에서"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그때 헤어지지 않았더라면,,,,"체실 비치에서"

미미모롱 2021. 5. 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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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도미닉 쿡

출연 시얼샤 로넌(플로렌스 역) 빌리 하울 (에드워드 역)에밀리 왓슨(바이올렛 역)사뮤엘 웨스트(제프리 역) 앤 마리 더프(마저리 역) 에드리언 스카보로(라이오넬 역)비비 케이브(루스 역)

각본 이언 메큐언

음악 댄 존스

개봉 2018. 9.2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멜로,로맨스

국가 영국

러닝타임 110분

배급 그린나래비디오(주) , (주)키위미디어그룹

세상의 많은 연인들에게

이 영화는 사랑하는 연인이 행복한 결말을 맺는 해피엔딩의 영화가 아니다.

하지만 사랑에 미숙했던, 아니면 서로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미숙했던, 그러나 너무나도 사랑했던 과거의 어떤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어쩌면 당신도 이런일이 있었을지 모른다. 많은 연인들이 헤어지는 이유중의 하나, 그리고 그사람을 못잊고 그리워하는 이유중의 하나, 결국 인생에서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모호한 결론 만을 만들게 한 그런 비겁한 변명따위,,,,, 한숨쉬며 늘어놓게 하는 이유중의 하나.

무엇이 이들에게 실수 였던가? 무엇때문에 이들은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렸는가?

이영화를 보며, 당신의 1회차 인생에 1회차를 더해줄 인생을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영화의 스토리 (스포함유)

플로렌스와 에드워드는 결혼후 신혼여행으로 체실비치에 왔다. 그들은 식사를 하고, 신혼의 첫날을 지내려 한다.

그들의 신혼여행 중간중간에 그들의 첫만남, 첫눈에 반해 서로 사귀게되고, 그들의 데이트와 에드워드의 어머니와 자매, 아버지등 가족과의 만남등의 얘기들이 나온다. 에드워드 어머니는 열차의 문에 부딪쳐 머리를 다치고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 그런 어머니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플로렌스를 가족들이 너무 좋아한다.

플로렌스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데, 에니스모어 4중주단을 이끈다. 그녀는 언젠가 성공하여 위그모어 연주회장에서 연주하겠다고 하고, 에드워드는 그 관객석의 세번째줄 중앙에 앉아 지켜보겠다고 한다.

두사람은 육체적인 관계를 하려하지만, 서로 두렵고 서툴다. 플로렌스는 책에서 읽은 지식으로 성관계를 가져 보려하지만, 자신은 역겹고, 이상한, 섹스를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호텔에서 뛰쳐나와 체실비치에서 독한 말싸움끝에 서로 갈길을 따로 가게 되는 헤어짐을 선택하게 된다.

플로렌스는 에드워드와 헤어지기 싫고 같이 살고 싶지만, 자기는 섹스를 할 수 없다, 그러니 다른여자와 관계를 가진대도 자기는 괜찮다. 당신을 사랑하기에 참을 수 있다.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라는 궤변같은 얘기를하자. 에드워드는 불같이 화를내고, 둘을 결국 돌아서 자신의 갈길을 간다.

에드워드는 플로렌스와 헤어졌다는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자, 모두 슬퍼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에드워드는 레코드 가게를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레코드가게에 어떤 소녀가 찾아와서 척베리 음반을 찾는다. 엄마의 생일선물로 레코드판을 산다는 소녀를 보다가 소녀의 손에 들린 바이올린 가방에 에니스모어4중주단이라는 이름을 보고 놀란다. 그리고 선물이라며 돈을 받지 않는다.

더 시간이 흘러, 에드워드는 어느덧 노인이 되었다.

에니스모어4중주단이 위그모어 연주회장에서 연주를 한다는것, 연주회날, 그녀는 바이올린을 켜면서 3번째줄 중앙좌석을 본다. 에드워드가 앉아 있고, 둘은 서로를 보며 눈물 흘린다.

영화 감상평

안타까운 두사람의 이야기다. 그리고 나도 플로렌스를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에드워드도,

엇갈렸지만, 그들이 좀더 , 시간을 갖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진정 사랑한다면, 서로를 배려했다면, 다른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지 않았을까?

많은 남녀들의 헤어짐의 이유, 서로에 대한 배려, 조금 더 기다려 보기,

하지만 이별했다고 해서 아쉽고 슬프긴 하겠지만, 반드시 나쁜것이 아닐수도 있다. 긴세월 같이 살면서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가져 올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점에서 이별도 해법이 될 수 있다.

오히려, 애틋해서 더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

이런~~~~ 남의 이별을 아름다운 기억으로 포장해버리다니 , 결국 그들은 괴로워 하겠지만, 가장 빛나고 아름다울때 가장 슬픈기억을 가진 다는게,,,, 난 그들의 이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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