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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잃었지만, 몸은 기억한다<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2002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기억은 잃었지만, 몸은 기억한다<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2002

미미모롱 2022. 1.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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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맷 데이먼(제이슨 본 역)프란카 포텐테(마리 헬레나 크루즈 역)크리스 쿠퍼(알렉산더 콘클린 역)클라이브 오웬(교수 역)브라이언 콕스(워드 에봇 역)아데월 아킨 누오예 아바제(닉와나 웜보시 역)

각본 토니 길로이, W 블레이크 헤론

음악 존 파웰. 줄리엔 조던

개봉 2002.10.18

등급 12세 관람가

장르 액션,미스터리,드라마, 스릴러,모험

국가 미국,체코

러닝타임 118분

본 시리즈는 제가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중 하나입니다. 그중 맷 데이먼의 매력적인 연기를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영화이죠. 본시리즈의 순서는 2002년 <본 아이덴티티> 2004년<본 슈프리머시> 2007년 <본 얼티메이텀> 2012년<본 레거시> 2016년 <제이슨 본>으로 연결됩니다.

<본>시리즈는 맷 데이먼의 액션과,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아가는 지능적인 치밀함을 보여주는 반전의 요소가 있죠.

<본 레거시>는 본 없는 본시리즈로, 맷데이먼이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본시리즈를 모두 리뷰할 예정이니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덴티티는 신원, 신분,정체를 뜻합니다.

********** 감독과 출연진 정보 **********

더그 라이만 감독은 1965년 미국 출생으로 <본 아이덴티티>에선 감독을 <본 슈프리머시>에선 기획을 맡았으며,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감독했네요. <크라이 울프><본 얼티네이텀><킬링 플로어>를 기획했습니다. <점퍼><페어게임> 톰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아메리칸 메이드>를 감독하였고< 더월><카오스 워킹>을 감독하였네요.

맷 데이먼은 워낙 많이 알려진 배우죠, 1970년 미국 출생이고, 하버드를 다녔다 하여 지적인 배우라고 많이 알려졌죠. 1990년 <미스틱 피자>로 데뷔,<굿 윌 헌팅>에서 첫주연, <리플리><본 시리즈> <인터스텔라><마션>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여주 프란카 포텐테 배우는 1974년 독일 출신 1995년 <롤라 런>으로 데뷔하였고, 맷데이먼과는 본시리즈 2편과 <체 게바라2부 게릴라>에서 같이 출연 하였네요. 그외 <컨저링 2><뮤즈><비트윈 월즈>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의 스토리 (스포 주의)

망망대해에 떠다니는 시체같은 사람을 건져내는 어부들, 그의 등에 박힌 두발의 총알과 엉덩이 쪽에 계좌번호가 적힌 해괴한 물건이 나오죠. 제이슨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지만, 모든 기억은 사라졌습니다.

자신의 이름도 정체성도 알지 못한체, 배위에서 생활하다가, 스위스 은행계좌가 있는 스위스로 찾아갑니다.

한편 연락이 두절된 제이슨이 스위스 은행에 나타난 것을 알고,미국 CIA 에서는 그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은행계좌에서 돈과, 여러신분으로 위장한 각국의 여권과 총을 보고 놀라게 되는 제이슨 본, 그중 제이슨 본의 여권을 보고 자신이 제이슨 본이라 생각합니다. 총만 두고 돈과 여권은 챙겨가죠. 나같으면 총도 챙기겠구만...

그가 모르는 사이 그의 추격은 뒤를 바짝 쫓고, 제이슨 본의 여권주소에 따라 파리로 오게 됩니다. 그곳 대사관에서 경찰과 격투가 벌어지고, 도망치다 뒷골목에서 마리라는 여자에게 거액의 돈을 주는 조건으로 차를 타게 되죠.

마리의 차를 타고 자신의 집을 찾지만, 별다른 단서는 찾지못한채, 그를 죽이러 온 첩보원과 싸우게 되죠.

첩보원은 창문으로 뛰어내려 죽고, 그의 가방에 있는 종이엔, 제이슨과 마리의 사진이 있습니다.

마리는 이 상황에 두렵고 당황하여, 정신줄을 놓고, 제이슨은 마리를 부축하여 그곳을 탈출합니다

마리의 머리색을 염색하여 위장하고, 위기속의 두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제이슨은 또다른 여권의 주인공인 케인이 묵었다는 호텔을 찾는데, 케인은 고속도로에서 죽었다고 합니다.

파면 팔수록 정체를 알 수없는, 온갖 살인사건과 음모와 관련된, 이 인물, 그런데 몸이 기억하는 무술과 격투,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더 위험한 곳으로 파고드는 제이슨 본.

케인의 시체를 찾아보려 했으나, 시체 공시소에서 사라진 케인의 시체, 그 시체를 찾아왔다는 사람의 주소를 찾으니, 그는 웜보시이고, 웜보시는 이미 죽어있습니다.

사실은 웜보시는 제이슨이 죽여야 할 인물이었고, 그가 죽이지 못했기에 다른 첩보원이 죽인 것이죠, 그리고 제이슨이 죽였다고 위장보고를 합니다.

마리와 그녀의 동생의 집에 찾아간 제이슨, 그러나 그곳에도 CIA첩보원의 수색에 걸렸음을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제이슨, 저격수를 죽이고, "드레드스톤"의 존재에 대해 듣게 되는 제이슨, 클라이브 오웬이 저격수로 나오네요. 짧게 등장하고 사라져서 아쉽지만, 반가웠어요.

이 위험한 동행에서 마리를 동생과 함께 탈출시키고, 저격수의 전화로 리콜을 하는 제이슨

거기에서 콩클린과 통화하게 되는데, 콩클린은 그를 죽이기 위해 이중 삼중의 포위망을 만들지만 잡히지 않고 오히려 제이슨이 콩클린과 마주하게 되고, 그에게 자신은 "국가가 소유한 값비싼 무기"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콩클린에게 총을 대고 "나는 조용히 숨어 살테니 앞으로 절대 찾으려 하지 마라, 만일 찾으려 한다면 나에게 죽는다"라는 협박을 하고 떠나죠.

단편적으로 기억이 떠오르긴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제이슨, 제이슨의 말로 콩클린과 니키는 그가 기억 상실증인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죠.

특수부대의 진입으로 도망가게 되는 제이슨, 콩클린은 에보트의 명령으로 살해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린채, 그러나 더이상 정체성을 찾기를 포기한채, 그는 마리가 있는 인도의 바닷가를 찾아갑니다. 자신의 어둡고 복잡했던 과거를 내려놓고, 힐링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겠죠.

조용히 살고싶어하는 그에게 언제까지 행복한 날들이 지속될까요??

그럼 "본 슈프리머시"를 안볼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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