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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햇빛 <밀양> Secret Sunshine 2007 정보와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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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햇빛 <밀양> Secret Sunshine 2007 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2. 12. 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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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창동

출연   전도연(신애 역) 송강호(김종찬 역)조영진(박도섭 역)김영재(이민기 역) 선정엽(준 역)송미림(정아 역)김미향(김 집사 역)이윤희(강 장로 역)김종수, 김미경, 오만석, 백정임, 장혜정, 박규웅, 임광명, 이성민, 김영삼

각본   이창동

원작자   이청준

음악   크리스티안 바소

개봉   2007, 5, 23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41분

배급   시네마 서비스

수상내역

2008

  • 44회 백상예술대상(영화 감독상)
  • 2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최우수작품상, 최우수감독상, 여우주연상)

2007

  • 60회 칸영화제(여우주연상)
  • 3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올해의 남자 배우, 올해의 여자 배우)
  • 10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여자배우상)
  • 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 2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여우주연상)
  • 28회 청룡영화상(여우주연상)
  • 1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 작품상, 여우주연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이창동 감독은 1954년 대구출생이며, 국어교사로 재직하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전리>가 당선되며 등단하였고, 1992년 <녹천에는 똥이 많다>로 한국일보 '창작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996년에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시나리오로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1997년 한석규 주연의<초록 물고기>로 데뷔하였고, <박하사탕> <오아시스>등으로 설경구, 문소리 등의 영화계의 스타들을 발굴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간중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하였습니다.

 
이창동

 

 

전도연 배우는 1973년 서울출생으로, 1990년 고3 재학중 존슨앤 존스CF로 데뷔하였고, 1997년 영화<접속>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였습니다. 데뷔작부터 선풍을 일으켰고, 이어진 <약속><내마음의 풍금> <해피엔드>등에서 보여준 연기력은 평단의 호평을 불러왔으며, 연기력에서 전도연과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여배우는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고 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이><스캔들: 조선남여상열지사><너는 내 운명><하녀><무뢰한><협녀:칼의 기억><남과 여><생일><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비상선언><길복순>등에 출연하였습니다.

2007년 <밀양>으로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을 수상하여 '칸의 여왕'으로 불리게 됩니다.

 
전도연

 

송강호 배우는 1967년 김해출생으로, 19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에 단역으로 데뷔하여 <초록 물고기><넘버3><조용한 가족> 등으로 명품조연의 큰 존재감을 보여 줍니다. <쉬리><반칙왕><공동 경비 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살인의 추억>등으로 충무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고 합니다. 충무로 남자배우 트로이카3명중의 한명으로 유명세를 떨칩니다. <박쥐><설국열차><관상><변호인><밀정><택시운전사><기생충>등 흥행에도 대박나며 국민배우의 반열에 오릅니다. 2022년 <브로커>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송강호

 

영 화 소 개

남편이 죽고 남편의 고향인 밀양에 어린 아들과 함께 내려가는 신애, 그러나 차가 고장나 도로에서 멈춰버리고 맙니다. 카센터 사장 종찬이 차를 고치러 오고, 그렇게 그들은 첫만남을 갖게 됩니다.

아들과 함께 피아노 학원을 하겠다고 알아보는 신애를 도와주는 종찬, 그는 어쩌면 신애에게 호의이상의 설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애에게 너무 무섭고도 무서운 일이 생겼죠. 바로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실종된것, 유괴 납치되었다는 것이죠. 아이는 찾지 못하고 며칠후 경찰은 아이의 죽은 시체를 찾게 됩니다.

외부에서 온 신애가 집을 사려고 땅을 알아본다고 한것이 마치, 돈많은 미망인이라고 생각했는지 아이를 유괴했다는 것입니다. 무너져내리는 신애, 삶의 희망도 살아야할 이유도 찾지 못한채 한없이 무너지는 신애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종찬은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합니다

그녀는 동네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집단에 이끌려 교회를 나가게 되고, 교회에 다니면서 삶의 이유를 찾은듯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말하는 원수를 "용서"해 보려 마음먹게 되고 유괴범이 갇힘 감방에 면회를 하러 가죠

그런데 이게 웬일? 감옥에서 만남 범죄자는 한결 가볍고 행복한 얼굴로 "자신은 이미 하나님께 용서"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분노하죠. 피해자인 자신이 용서하지 않았는데, 왜 하나님이 용서했는지... 어렵게 용서하려고 마음 먹었으나, 이미 마음의 평화를 얻은듯한 범죄자를 보고 또다시 무너져 내립니다.

아직 그녀의 용서를 구하지도 않고, 그녀는 죽을 듯 신을 미워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녀를 200% 이해 합니다. 절대 용서 할 수 없죠. 범죄자도, 그리고 신(神)도 ....

그리고 그녀는 신에게 도발합니다.....

전도연의 무섭도록 집중하는 연기를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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