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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영화 "승리호" CG의 화려한 데뷔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영화 "승리호" CG의 화려한 데뷔

미미모롱 2021. 3. 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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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태호 역) 김태리 (장선장 역) 진선규(타이거 박 역)유해진 (업동이 목소리역)

        리처드 아미티지(제임스 설리반 역)

개봉  2021.2.5 (한국) 넷플릭스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문이 무성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송중기와 김태리,진선규의 찐케미가 드러나는 액션 블록버스터?

라고 해야 할까요? 우리나라에 본격 SF 우주영화가 없다고 기억하는데 맞지요?

대규모의 우주선과 우주정들,,,, 각종 특수효과와 CG가 눈에

거슬리는것 없이 멋지게 잘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목소리가 좀 거슬리네요.

후시녹음을 해서 그런지, 목소리가 약간 동굴에서 울리는것 같아요.

우주에 떠돌아 다니는 청소선인 승리호를 이끄는 장선장, 김태리

투박하지만 의리있고 인정많은 타이거박

수다스럽고 재미있는 로보트 업동이,성정체성은 여성이라는 것

아이같지만 살인무기 수소폭탄이라고 선전된 도로시, 꽃잎

그리고 슬픈과거를 가진 사나이 태호

때는 2092년, 지구는 황폐해져서, 우주 위성궤도에 화성을 흙을 가져와

건설한 UTS 라는 곳은 지구의 대체지로

전체인류 5%, 선택된 인간만이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 살고 있습니다.

지구엔 30억명의 인류가 먼지와 매연, 망가진 자연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자 비자를 받아 우주에 떠도는 쓰레기(우주정거장 파편이나 우주정)

등을 수집해 팔아서 사는 부류가 있습니다.

그중 승리호는 단연 쓰레기 수집에 으뜸이어서 다른 쓰레기

수거자들의 경쟁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태호는 돈을 모으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인데,

이들이 모아서 판매한 수거품들보다, 파괴한 물건들이

많아서 팔아도 돈은 모아지지 않습니다.

"아이처럼 생겼지만 매우 위험한 살상무기인 수소폭탄이

유출되어 찾으면 신고"하라는 안내가 뜹니다.

그때 태호가 승리호에서 아이를 발견합니다.

아이를 그들의 또다른 돈벌이로 생각한 태호는 도로시를

검은 여우 에게 팔려고 하죠. 그러나 매매가 실패하고,

도로시는 수소폭탄이 아닌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꽃님이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한편 UTS를 만들고 가꾼 현재의 지도자 제임스 설리번(무려152살)은

이곳에 더많은 식물들을 키우고 가꿔 더푸르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려 합니다.

그러나 그에게 큰 비밀이 있었는데,

그가 사실은 이 영화의 빌런이라는것,

그가 UTS를 만들수 있게 도움을 준 사람이 꽃님이라는 것입니다.

꽃님은 몸이 안좋은 아이였는데,

그녀 아버지인 강현수가 약을 개발하여 꽃님에게 주사한뒤 건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후 꽃님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겼는데

그것은 꽃님에게 주사한 나노봇이, 물질의 가장 작은단위인

다른 나노와 결합하여 식물등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그런 꽃님이 지구에 돌아가게되면 지구는 다시

살아 날 것이고, 그렇다면 UTS 존재는 빛을 잃게 되기에,

꽃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정말 끔찍하죠.

태호의 과거도 나오죠. 태호는 UTS에서 뛰어난 기동대 요원이었고,

그곳에서 임무수행도중, 불법이민자를 사살한곳에서 아기를 발견하고,

그 아기(순이)를 키우게 됩니다.

그뒤부터 태호는 사람을 죽이지 못해서, 그곳에서 쫓겨나

거리를 떠돌며 아이와 살았는데, 어느날 쓰레기와 부딪쳐 순이는

우주밖으로 튕겨져 나가고, 순이를 찾기위해 돈에 집착하죠.

순이는 3년후엔 궤도 이탈되기 때문에 영영 못찾게 됩다.

장선장은 설리번을 암살하려던 사람이었는데,

실패하고 해적선의 선장으로 되었지요.

설리번이 그들을 찾아와서 꽃님을 잡아가려 하죠.

태호는 순이찾기를 포기하고 꽃님을 구출하러

같이 갑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목숨을 걸고 결전을 치르게 됩니다.

UTS 공장 폭탄이 지구로 돌진합니다. 지구의 30억 인구는 폭발과 함께 사라지고 끝난다는군요

꽃님이를 지켜내고, 지구까지 되살리는 일,

그 위대한 일을 그들이 해냅니다. 청소노동자가,,,

마지막 부분은 더이상 말 안하겠습니다. 직접 보시길...

설리번이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생각하는게 있다.

안돼, 어째서 , 왜 이렇게 된거야? 내가 옳다고 믿었는데

아무도 자기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더니... 악당이든, 아니든,

지구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 또 다시 해봅니다.

우리모두 힘을 모아 우리가 사는 터전, 지구를 살려봅시다.

절대 우주의 이상한 곳에서 살면서 신분과 경제적인

차별로 사는 세상 만들지 말아요.

그건 과거만으로도 충분하고, 지금도 완벽한 평등의 세상은 아니지만, 앞으로

노력해 보아요. 사람이 살기좋은 지구,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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