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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들은 것들 "허드 앤 씬" Things Heard and Seen 2021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보고 들은 것들 "허드 앤 씬" Things Heard and Seen 2021

미미모롱 2021. 10. 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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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샤리 스프링어 버먼, 로버트 풀치니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캐서린 역) 제임스 노턴( 조지 클리어 역) 나탈리아 다이어

출시일  2021.4.29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스릴러,공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9분

영화를 보기전

넷플릭스 공개 영화이고, 영화감독이 샤리 스피링어 버먼과 로버트 풀치니, 생소한 분들이어서 검색해 보았더니, 과거 7개의 영화를 만들었는데, 모두 두사람이 공동작업했더라구요. 부부관계인가? 아님 친친...? 아뭏든 자세한 관계는 나와 있지 않아 더이상 정보는 못캤습니다. 그러나 무척 궁금한 관계이긴 하네요.

1997년<체이슨 식당의 마지막 나날들> <아메린칸 스플렌더> <내니 다이어리> <엑스트라 맨> <걸 모스트라이크리> <일만명의 성자들> <허드앤 씬> 등의 필모그래피 입니다.

<맘마미아>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성숙한 모습으로 출연합니다. <레이싱 인더 레인><그링고><맹크> <더 히든> 등에 출연했습니다.

제임스 노튼은 아만다와 같은 1985년생이고, 영국출신의 배우입니다.<온 디스 아일랜드> <플랫 라이어> <내 이웃과의 섹스라이프> <작은 아씨들> <노웨어 스페셜> <미스터 존스>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의 스토리 ( 스포일러 주의)

아만다는 자신의 직업과 커리어를 접고 남편이 시골 대학의 교수직을 맡게 되어 같이 시골로 내려가게 되는데, 낡고도 오래된 저택을 구입해 수리를 하죠.

남편은 대학에서 학생들의 인기를 끌며 기반을 다져가고, 집안에 홀로 남은 아만다는 이상한 집안 분위기에 집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동네 도서관에 가서 저택의 연보를 살펴보는데, 1800년대에 지은 집은 처음엔 목사부부가 살았던 것으로 나오고, 아만다는 집에서 성경책을 발견하는데, 성경책에서 죽은 사람의 이름과 마지막에 "천벌받을놈"으로 진한 글씨가 써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딸아이는 방에서 조그만 인형 전등의 불빛이 점점 커지는 것을 보고, 어떤 이상한 움직임에 놀라 소리치죠.

집안에 누군가 있는것 같고, 이상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캐서린은 주방 창가에 놓인 반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손가락에 끼워 봅니다. 나같으면 절대 안낄텐데.... 이여자도 이상해

조지는 딸아이와 같이 서점에서 어떤 젊은 여자를 만나는데, 대놓고 추파를 던집니다.

그리고 "부자들의 말을 잡아주는 일"을 하고 있는 여자에게 찾아가 불륜을 하게 되죠.

캐서린은 학과장 플로이드와 몇명의 사람들과 함께 영혼을 불러내는? 이상한 심령술같은 모임을 하게 되고, 거기에서 집안에 영혼들이 몇명 얽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진심, 이런것 못 믿겠다

저택의 스토리에 대해 전혀 정보를 몰랐던 캐서린은 이웃의(부동산 업자)에게 집을 사기전에 남편에게 정보를 알려 주었는데, 조지가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에 화를 내고, 전에 살던 사람은 남편이 집안 문을 모두 닫고 여자에게 약을 먹인후 차고에 있는 차에 시동을 걸어 배기가스에 질식해 죽였다는 사실, 그리고 콜과 에디 형제가 그들의 자녀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저택은 대대로 남자가 여자를 살해했고, 동반자살한 내력이 있는 집이었다.

게다가 집에 남은 유령들은 여자유령은 여자를 지켜주려 하고, 남자유령들은 여자를 헤치려 한다는 것이다

영화는 점점 남편 조지의 악행들이 드러나는 것을 보여주는데, 조지는 미술전시회에서 만난 옛동료에게 자신의 교수직함을 감추고 강사라고 속입니다.

그것을 들은 동료교수 "저스틴"은 의문을 갖게되고, 학장은 추천서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조지에게 해직 통보를 하자, 조지는 학장이 요트를 타고 갈때 같이 타서 학장을 죽이게 되죠.

학장이 죽고 온몸이 물에 젖은채 오자, 그를 본 저스틴은 조지를 의심하고, 조지는 차로 쫓아가 저스틴의 차를 밀어버립니다. 저스틴은 의식을 잃은채 병원에 누워있고, 그런 사실을 알게된 캐서린은 남편을 의심하며, 혼동과 슬픔에 빠집니다. 그리고 콜에게 어떤 연민? 또는 애정을 느끼게 되죠.

그리고 집을 딸과 함께 탈출하려 하는데, 남편은 약을 넣은 "단백질 음료"를 먹게 하여, 캐서린을 잠들게 하고, 도끼로 찍어 죽입니다. 여기에서 조지는 악령이 자신에게 살인을 강요하는 것에 저항하지만, 이미 그가 악령이죠.

"지옥의 문은 곧 그안으로 들어갈 자에게만 보이지"

저스틴이 깨어나고 그녀의 쪽지를 받은 조지는 배를 타고 도망가다가 폭풍우를 만나 죽게 됩니다.

나의 감상평

처음엔 으스스한 저택의 분위기가 곧 무슨일이 벌어질것 같이 공포감이 증폭되었는데, 악령들의 역할이 아주 거센건 아니고, 악령같은 인간이 그의 죄를 변명하기에 악령을 이용하는것 같은 느낌, 캐서린이 약먹고 쓰러졌을때 설마 죽이겠어 했는데,,, 역시나,, 그집은 남편들이 부인을 죽이는 전통을 따르는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엘리자베스 브런디지의 소설 " All Things Cease To Appear" 이라고 합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 "악평"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영화가 썩 흥미진진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남편에 대한 자연의 복수는 좀 성이 덜 찬 느낌입니다. 그런 잔인무도, 악랄한 인간에게는 그에 응당하는 징벌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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