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운사이징"Downsizing 2017, 인류의 대안이 될수 있을까?

감독  알렉산더 페인

출연  맷 데이먼 (폴 사프라넥 역) 크리스토프 왈츠(두샨 미르코비치 역)홍 차우(녹 란 트란 역)

각본  알렉산더 페인,짐 테일러

음악  롤페 켄트

개봉  2018.1.11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코미디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5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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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화 작업

영화는 재미있는 상상을 현실화 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제3인류"를 읽으면서 "다운사이징"영화와 비슷한 상상인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떤이가 먼저 이런 아이디어를 가졌었는지 알수는 없으나, 인류미래에 관한 고찰과 해결방안으로 생각해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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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줄거리 (스포를 주의 하세요)

10년째 같은 집에서 살며, 폴은 큰집으로 이사를 계획하지만 대출조건이 안되 그것도 포기상태이다.

한편 인구과잉으로 인한 해결책을 연구하던 박사는 인간축소를 하여, 식량문제, 환경문제, 경제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인간의 크기 축소가 성공하면서 여러나라에 소인들의 마을이 설립되고, 다운사이징 하려는 사람들의 궁금증들은 커져만 간다.

인간축소마을에서는 폴의 현재 경제상황이라면 럭셔리한 대저택과 평생 먹고 놀아도 될 정도의 여유가 된다. 폴과 부인오드리는 다운사이징 마을을 답사하며, 마음을 굳히고 다운사이징에 들어간다.

폴은 무사히 다운사이징이 되었는데, 부인은 머리털을 깍고 눈썹을 깍는것을 보고 놀라, 현재의 삶으로 유지하겠다며 다운사이징을 중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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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상황에서 폴은 아내의 이혼청구장을 받게 되고, 이혼하게 된다.

대저택의 화려한 생활이지만 폴은 매우 심난하다.

폴은 아파트로 이사가고, 아파트의 위층 두샨의 파티에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청소하러 온 사람들중, 동양인의 여자가 의족이 불편한 상태로 다니는 것을 보고, 예전의 작업치료사였던 그는 오지랖을 부려 그녀의 의족을 살펴준다.

다운사이징 마을에도 빈부격차가 있고, 원치 않던 다운사이징을 강제로 당한 여자도 있다.

바로 베트남의 반체제 운동가 녹란 트란이 그녀인것, 강제로 상자안에서 축소수술을 당하면서 다리를 다치게 된것이다.

그녀의 의족을 손보다가 부서져 버려, 그녀의 수족처럼 청소하고, 빈민가에서 사람들을 의사처럼 돌보는 일을 하는 폴,,오히려 일이 생겨 다행인듯 싶다.

폴을 그녀에게서 떼어놓으려고 네덜란드로 가려고 하는 두샨, 그러나 그녀는 닥터 요르겐을 만나기위해 같이 동행한다. 네덜란드에 도착한 그들은 닥터 요르겐의 지구종말에 관한 요상한 이야기를 듣고, 폴은 그들의 벙커에 같이 들어가려 한다. 지구가 환경문제든, 핵전쟁이든 종말이 다가왔으며, 그들은 지하에 벙커를 짓고,8천년동안 살거라고 한다.

폴은 같이 들어가자 하지만 그녀는 반대한다. 자신은 이곳에서 사람들을 도우며, 같이 살것이라고,,,

결국 폴은 마음을 바꿔 다시 그녀와 함께 하기로 한다.

영화 감상평

베르나르의 소설 "제3인류"에서도 인류의 대안으로 인구과잉으로 인해 지구의 환경과 식량, 자원등이 부족해지므로 사람을 10분의 1로 축소시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데, 기존의 인간과 소인이 같이 살게 된다.

옛날 아틀란티스인들은 우리의 10배나 큰 인간이었고, 현재의 인류는 소형화에 성공하여, 당시의 거인을 이기고, 진화에 성공한 인류가 되었다고 가정한다.

아뭏든 인구과잉이나, 자원부족, 환경파괴등의 문제가 산재하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우리가 축소되는 대안이 아니라면, 어떤것이 좋은 방법인지, 대안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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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상상이지만, 그러나 인류만 작아지고, 다른것은 그대로 라면 인간에겐 너무 위험하고,불리한 게임이 될것같다.

나무나 숲, 빗방울, 곤충과 쥐 ,,,, 바람등의 자연재해에도 축소된 인간에겐 매우 위험할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