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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의 춤을 추다 <왕의 남자> 2005 감독, 출연진 정보 및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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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인의 춤을 추다 <왕의 남자> 2005 감독, 출연진 정보 및 리뷰

미미모롱 2023. 2. 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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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준익

출연   감우성(장생 역) 정진영(연산 역)강성연(장녹수 역)이준기(공길 역)장항선(처선 역)유해진(육갑 역)정석용(칠득 역)이승훈(팔복 역)윤주상(성희안 역)최일화(성준 역)신정근(이극균 역)박수일(박원종 역)우현(홍내관 역)윤소정(인수대비 역)김현진, 전일범, 맹봉학

각본   최석환

원작   김태웅

음악   이병우

개봉   2005. 12. 2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9분

배급   시네마서비스

수상내역

2007

  • 9회 도빌아시아영화제(심사위원상)

2006

  • 14회 춘사영화상(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 43회 대종상 영화제(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신인남자배우상, 촬영상, 남자인기상, 여자인기상, 해외인기상)
  • 42회 백상예술대상(영화 대상, 영화 남자신인연기상)
  • 2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최우수 작품상, 촬영상-금상, 신인남우상)
  • 27회 청룡영화상(음악상, 인기스타상, 인기스타상)
  • 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신인남우상)
  • 3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감독상, 최고의 남자조연 배우상, 최고의 예고편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이준익 감독은 1959년 서울출생으로, 1993년 <키드 캅>으로 데뷔하였고, <황산벌><왕의 남자><라디오 스타><즐거운 인생><님은 먼곳에><구르믈 버서난 달처럼><평양성><봄날의 입맞춤><소원><사도><동주><박열><변산><자산어보>등을 감독하였습니다.

<왕의 남자>는 1051만 관객으로 천만관객돌파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감우성 배우는 1970년 의정부 출생으로, 서울대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으며, 영화는 2002년 <결혼은 미친짓이다>로 데뷔하였고, <알 포인트><거미 숲><간 큰 가족><왕의 남자><쏜다><내사랑><무법자>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정진영 배우는 196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국어국문과 졸업으로, 1988년 연극 "대결"로 데뷔하였습니다. 영화는 1991년<닫힌 교문을 열며> 로 데뷔하였습니다. 대표출연작으로는 <초록 물고기><약속><링 바이러스><비천무><달마야 놀자><황산벌><세번째 시선><즐거운 인생><님은 먼곳에><이태원 살인사건><평양성><특수본><찌라시:위험한 소문><국제시장><강남 1970><시간이탈자><대장 김창수><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해피 뉴 이어>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영 화 소 개

조선조 연산군 시대, 장생과 공길이 남사당패에서 장녹수와 연산의 관계를 풍자하는 마당놀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한양에서 공연하고 있는데, 연산의 내관인 처선이 마당놀이를 보고, 의금부에 잡아들입니다.

 

의금부에 잡혀가 볼기를 맞으면서, 어차피 죽을 바엔 임금앞에서 그를 웃기면 되지 않겠냐며 처선에게 제안을 하는 장생.

밑질 것 없는 처선은 그들을 임금앞에 데려 갑니다. 임금앞에서 쫄아서 벌벌 떨며 제대로 연기도 못하는 사당패들,,,, 그러나 공길이 나오면서 임금은 웃음을 터뜨리는데...

임금을 갖고 노는 마당놀이를 했다면, 탐관오리와 신하들을 갖고 놀아보라는 처선의 주문대로, 그들은 뇌물을 받아먹으며, 권세를 누리는 탐관오리들과 정승들을 풍자하는 마당놀이를 보며, 왕은 신하들을 형벌을 내려, 신하들은 벌벌 떨게 됩니다.

그리고 왕은 여자처럼 예쁜 공길을 처소에 불러들이고, 그의 인형극을 보며 좋아라 합니다.

장녹수는 공길을 대하는 왕의 눈빛에 질투를 합니다.

공길을 밤마다 불러들이는 왕의 모습을 보며, 장생은 질투와 갈등을 느끼는데,,,,

마지막 놀이마당이라며, 경극처럼 공연을 하는데, 내용이 마치 연산의 어머니를 풍자하는 내용입니다.

그것을 본 연산은 미쳐 그자리에 있던 선왕의 빈들을 칼로 죽이며, 연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듭니다.

날이 갈수록 피바람을 몰아치는 미쳐가는 왕의 모습을 보며, 장생은 궁궐을 나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공길은 나가지 않겠다고 하죠.

대신들은 광대들, 특히 공길에게 정4품까지 내리며 총애하는 모습을 보고, 사냥놀이를 하는척 하며 공길을 죽이려 합니다. 공길에게 쏘아진 화살을 대신 맞은 남사당패 육갑, 그가 죽고 남사당패는 궁을 떠납니다. 그러나 공길이 남자, 장생은 떠나지 못합니다.

남사당패와 연산의 이야기가 팩트였던 아니던, 연산이 피를 뿌렸던 미친 행위는 이미 팩트입니다. 공길과 장생의 드러낼 수 없었던 아련한 사랑이 가슴이 저리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18년 전에 개봉됐던 영화, 당시 이준기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죠. 심지어 우리아들이 자기 시험지에 이름을 이준기라고 쓸 정도 였으니, 아이눈에도 이준기가 잘생겼다고 여겨졌던 것 같네요. 다시보니 정말 여자처럼 나긋나긋하고 목소리며 행동 몸짓 하나까지 섬세하게 여자처럼 연기를 잘했네요..

예전 영화를 보면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실 분은 향수를, 처음 보시는 분이라면 옛날 영화라도 괜찮은 퀄리티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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