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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인생을 지켜주자 <파수꾼> Bleak Night 2011 감독 출연진 정보와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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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인생을 지켜주자 <파수꾼> Bleak Night 2011 감독 출연진 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3. 2. 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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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윤성현

출연   이제훈(기태 역) 서준영(동윤 역)박정민(희준 역)조성하(기태아버지 역)이초희(세정 역)배제기(제호 역)김록경(현수 역)전민현(레고 역)민종기(너구리 역)정설희(보경 역)허지원(지원 역)장대윤, 유안, 정기정, 김환희, 윤영섭, 이재연, 강봉성, 신운섭

각본   윤성현

음악   DJ 소울 스케이프

개봉   2011. 3. 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7분

배급 필라멘트 픽처스, CJ CGV

수상내역

2011

  • 12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신인감독상)
  • 32회 청룡영화상(신인남우상, 신인감독상)
  • 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각본상)
  • 48회 대종상 영화제(신인남자배우상, 신인감독상)
  • 35회 홍콩 국제 영화제(FIPRESCI상)

2010

  • 15회 부산국제영화제(뉴 커런츠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윤성현 감독은 1982년 출생이며, 서울예대 재학시절부터 재능이 두드러 졌었다고 합니다. 2008년 단편영화<아이들><여행극><바나나 쉐이크>등을 만들었으며, 2011년 <파수꾼>으로 장편 데뷔하면서 감독과 각본, 편집과 의상까지 모두 담당하였다고 합니다. 이 작품으로 배우 이제훈, 박정민이 데뷔하였고, 2011년 부산영화제, 청룡영화제, 대종상 등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2020년 <사냥의 시간>에 각본과 감독을 하였습니다.

 

 

이제훈 배우는 1984년 서울 출생으로, 2008년 단편영화 <숭고한 방학> 으로 데뷔하였고, 2011년 <파수꾼>에 주연으로 데뷔하여 우리나라의 많은 시상식에서 "신인 남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후 <고지전><건축학개론>의 성공으로 또다시 많은 상을 휩쓸었고, <점쟁이들><분노의 윤리학><파파로티><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 <박열><아이 캔 스피크><사냥의 시간><도굴><탈주><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2021년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 < 언프레임드> 에서 감독과 출연을 하였습니다.

 

서준영 배우는 1987년 경북영천 출생으로, 고교2년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윤건의 뮤비 "헤어지자고" 에 출연하며 데뷔하였고, 2006년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에 아역으로 출연하였으며, <피터팬의 공식><회오리 바람><파수꾼><방황하는 칼날><속삭임><여자, 남자><권법형사:차이나 타운><스피드><내 노래를 들어줘><방안의 코끼리><어떻게 헤어질까><오픈 유어 아이즈><그리다><실종 2><존재증명><신황제를 위하여><동백><긴하루>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박정민배우는 정말 연기천재라고 생각하는 배우인데요. 2007년<세상의 끝>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룹 스터디><파수꾼><들개><유령><동주><무서운 이야기3:화성에서 온 소녀><그것만이 내세상><염력><사바하><변산><타짜:원 아이드 잭><시동><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등이 있습니다. 최근에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 <언프레임드>를 만들었네요.

 

영 화 소 개

 

사춘기 소년들, 기찻길에서 야구하며 놀던 아이들, 언뜻 사이좋아 보이는 남학생들 같지만, 그들의 미숙한 소통으로 사이가 벌어진,,,,

기태의 죽음, 그 소년들 속에 가장 강한 성격을 가진 아이,

아들이 죽고 아버지는 아들의 친구들을 만나보러 다닙니다.

자신이 소홀했던 아들의 죽음을 둘러싸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영화는 과거와 현재사이를 오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기태, 동윤, 희준 셋은 나름 친한 친구 사이입니다. 그런데 기태는 같이 놀며 어울리다가도, 자기 맘에 조금이라도 안들면 희준의 얼굴을 툭툭 치며, 성질을 부립니다.

희준의 여친 보경이 기태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 날이 있었죠. 그러나 희준때문에 보경을 받아주지 않았던 기태는 괜히 희준에게 성질을 부리고 친구들 앞에서 그를 폭행합니다.

당연 희준은 기태와 말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기태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사과하지 말라, 받아주지 않겠다"고 합니다. 자신은 전학 갈 것이라며,,,,

희준이 전학가고, 기태는 희준을 찾아가 그들이 갖고 놀던 야구공을 주고 갑니다.

동윤에게 기태는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을 하죠. 동윤이 좋아하는 여친 세정에 관해 안좋은 소문들을 얘기하며, 진지하게 사귀지 말라고 조언하듯 비웃듯 말합니다.

동윤은 세정과 만난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세정은 뭔가를 감지한듯 동윤의 시계를 달라고 했다가 다시 줍니다.

그리고 그날 세정은 손목을 그었죠....

그리고 동윤은 기태에게 찾아가 서로 몸싸움을 했고, 집에서 쉬고 있는 동윤에게 찾아온 기태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동윤은 기태에게 상처에 상처를 더 깊이 칼질 하는 말을 합니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처음부터 뭐가 잘못됐을까? 하는 기태의 말에 동윤은 " 처음부터 잘못된 것 없어 너만 없으면 돼" 라고 합니다.

대화에 미숙한 소년들, 서로에게 상처주기 대회라도 하는 듯 날선 말들만 골라서 날려주면서도, 자기는 센척 허세 부리는 모습들, 위선과 허세에 벌써부터 쪄 들어 있는 소년들의 성장통, 자칫 조금이라도 헛디디면 벼랑아래로 추락하고 마는 위험천만한 사춘기의 초상, 미숙에서 오는 성급한 판단 하지말고, 제발 상처를 치유하며 - 오늘이 아니면 언젠가라도 치유되니 반드시 꼭 살아남아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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