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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마을은 사람이 만든다 <서버비콘> Suburbicon 2017 범죄잔혹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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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 마을은 사람이 만든다 <서버비콘> Suburbicon 2017 범죄잔혹극

미미모롱 2021. 12. 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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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지 클루니

출연  맷 데이먼(가드너 역) 줄리안 무어(로즈,마가렛 역)노아 주프(닉키 역)오스카 아이삭(버드 역)

각본  조지 클루니,에단 코헨,조엘 코헨,그랜트 헤슬로브

음악  알렉산드르 데스폴라

개봉  2018,7,12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범죄,미스터리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5분

배급  영화사 진진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입니다. 코헨형제와 같이 각본도 썼구요. 줄리안 무어가 로즈와 마가렛의 1인 2역을 합니다. 그럼 영화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세상 좋은 마을이라 불리는 서버비콘에서 생긴일 ★★★★★

 

영화의 스토리(스포주의)

미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마을 이라고 불리우는 서버비콘에 흑인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됩니다.

마을은 뒤집히죠. 땅값 떨어진다며 동네 사람들 죄다 모여 흑인가족을 쫓아낼 회의를 합니다.

로즈와 마가렛은 자매이며, 이사온 흑인의 옆집에 살고 있습니다. 로즈는 아들에게 흑인아들과 같이 놀으라며 제법, 인종차별과 다른 자신의 생각을 내비칩니다.

그런데 그날밤 로즈의 집에 괴한이 쳐들어와 온가족을 거실에 모아놓고, 입을 약물로 흡입해 기절시킵니다. 그 와중에 교통사고로 다리가 아픈 로즈는 약물과다로 죽게 되죠. 그후로 이모인 마가렛이 닉키의 집에 같이 살게 됩니다.

가드너의 직장으로 형사가 찾아오고, 로즈사망 용의자로 보이는 사람을 확인해 달라는 것이었죠. 경찰서에 가보니 마가렛과 아들 닉키도 와 있어서 당황했는데, 그들은 용의자를 보고도 모른다고 합니다. 아들은 범인의 얼굴을 보고 놀라는데,,,,

아빠와 이모의 행동들은 더 이상합니다. 둘의 요상한 장면을 목격한 아들 믹키,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이정도의 추리는 해낼수 있을 것입니다. 아빠와 이모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것을...

그리고 어느날 보험사조사원이 찾아오게 됩니다. 그의 날카롭고 현란한 말솜씨에 그대로 걸려든 마가렛, 조사원은 이사건에서 악취가 난다며 저녁에 다시오겠다며 나가죠.

마가렛은 그사실을 가드너에게 알리고, 저녁에 가드너는 보험조사원을 죽이게 됩니다.

옆집의 흑인가족을 향한 마을사람들의 시위는 도를 넘어 폭력으로 치닫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보험사직원이 죽고, 가드너의 그모습을 목격한 범죄자가 그뒤를 밟다가 그에게 협박하며 돈을 달라고 하다가 소방차에 치여 죽게되는 등,,, 사고에 사고가 겹칩니다.

집으로 쳐들어온 또다른 범죄자가 마가렛을 죽이고, 미치 삼촌에게 전화하고 침대밑에 숨어있다 거의 들킬무렵 삼촌이 나타나 그와 결투끝에 범죄자를 죽이고, 믹키를 옷장에 숨겨둡니다.

집으로 돌아온 가드너는 믹키를 찾아 식탁에 앉히고, 앞으로의 계획을 얘기하며, 마가렛이 믹키에게 주려고 놓은 샌드위치와 우유를 먹습니다. 그리고 죽죠.....

영화 감상평

예전에도 이영화를 두어번 본적이 있는데,, 아름답고 멋진 살기좋은 완벽한 마을이 결국은 백인들의 완벽한 마을이었으며, 인종차별로 인해 그 환상은 깨져 버립니다. 좋은 마을이란 무엇일까요?

시골마을은 서울에 비해 매우 작은 사회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영향이 매우 큰 곳이죠.

그래서 이웃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면, 분리되어 동동 뜰수도 있습니다. 한편으론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쉽기도 합니다. 그냥 둥글게 살면 되요. 그렇다고 자신을 모두 버리고 살라는 것은 아닙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잘 버무려져야 재미나고 좋은 마을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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