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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써머스비> Sommersby 1993, 정보 및 리뷰 본문

영화와 드라마 리뷰

영화 <써머스비> Sommersby 1993, 정보 및 리뷰

미미모롱 2021. 12. 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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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존 아미엘

출연  리차드 기어( 존 로버트 잭 써머스비 역) 조디 포스터( 로렐 써머스비 역) 빌 폴만( 오린 미챔 역) 윌리엄 윈돔( 포렐 목사역) 제임스 얼 존스(베리 콘래드 아삭스 판사역)

각본  니콜라스 메이어. 사라 케노컨

음악  대니 엘프만

개봉  1993.2.20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로맨스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3분

@@@@@***** 리처드 기어와 조디포스터의 캐미가 빚은 고전이 된 영화 #####***&&&

리처드 기어는 어느 여배우와 나와도 기막힌 캐미를 만들어 내는 로맨스의 거장답습니다. 조디 포스터의 차갑고 날렵한 콧대와 작고 앙다문 입술이 영화속의 인물과도 잘 매치되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스토리(스포 주의)

영화의 배경은 미국의 남북전쟁이 끝난후, 전쟁에 참여했던 남편 써머스비가 7년이 넘게 돌아오지 않자, 마을사람은 물론, 부인인 로렐마저 거칠고 야만적인 남편이 죽어, 차라리 그에게 해방된 느낌 마저 있었고, 마을의 오린과 가까이 지내며 남편의 사망이 확정되면 같이 결혼하려 했으나, 죽었다고 믿었던 남편이 살아서 돌아왔다.

그리고 남편은 많이도 변했죠 . 술에 취해 아들을 만들던 그날밤이후 부인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남편인데, 돌아온 남편은 자상하고, 친절하고, 부인에게도 잘해줍니다.. 로렐은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남편을 예전보다 더 사랑하며, 가정에 온기가 넘쳐납니다.

게다가 담배 경작을 제안하며 마을사람들을 설득합니다. 그리고 흑인에게도 친절을 베풀고, 자신의 땅을 경작지로 내놓고, 적당한 가격을 치르면 흑인에게도 땅을 팔겠다고 하여, 마을사람들과 , 흑인들에게 인기가 많아집니다. 단한사람, 오린만 빼고,,,,

오린은 로렐을 차지할 뻔 했는데,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써머스비의 등장으로 갑자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죠. 그래서 그에게 해꼬지를 합니다.

마을의 흑인에게 린치를 가하는 하얀 복면을 쓴 사람들, 그들에게 대항하는 써머스비, 그들의 정체까지 폭로 당하자 그들은 도망가죠.

담배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헤쳐 나가 풍작을 만듭니다.

너무 행복해서 무서울 정도라는 로렐의 말처럼, 행복한 날들은 계속 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기 시작하죠. 써머스비가 보안관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살인죄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진짜 써머스비가 사람을 죽였기에, 그 죄를 뒤집어 쓰게 된거죠.

써머스비의 정체를 밝혀 목숨은 구하느냐? 아님 써머스비인체, 로렐의 남편이며 아버지로 죽느냐의 문제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써머스비여야만 마을 사람들에게 약속한 문서가 합법적인 것이 되며 흑인들에게 팔겠다는 땅도 합법적인 문서가 되죠.

그의 목숨만이라도 구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린과 딜을 한 로렐은 지금의 써머스비는 진짜 남편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살 수 있을까요? 아님 결국 써머스비로 죽게 될까요?

이것마저 스포하진 않을께요

영화 감상평

죽은 남편이 쌍둥이가 아닌데도 그리 닮은 사람이 나타나서 남편의 행세로, 마치 개과천선한 사람처럼 산다는 재미있는 설정이, 똑같은 예로 "사람은 고쳐 쓰지 못한다" 라고 하였는데, 역시 사람은 고쳐 쓸 수 없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사람은 고쳐 쓸수가 없다는 말에 한표 던집니다.

 

그러나 단지 그사람의 무대가 바뀐다면, 장소도 등장인물도 모두 바뀐다면, 다른 사람처럼 될수는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써머스비로 위장했던 그도 범죄자였고, 사기꾼이었으나, 다른 사람, 다른무대에서는 선하고 좋은 사람으로 , 자신이 살고 싶어했던 캐릭터로 변신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사람을 고치려 하지말고, 무대와 등장인물을 바꿔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굳이 한마디 덧붙인 다면, 나 자신을 고치든가, 무대를 바꾸든가 해야 겠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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