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 리뷰

88분의 의미 <88분> 88 Minutes. 2008. 영화정보와 줄거리 리뷰

미미모롱 2025. 3. 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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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의 <대부>를 본게 대략 20년은 넘는것

같은데, 다시 알 파치노의 영화를 보며 그의

모습에 참 세월이 무상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고편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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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화 정 보

감독
존 애브넷
출연
알 파치노(잭 그램 역)알라시아 위트(킴 커밍스 역)에이미 브렌너먼(쉘리 바니스 역)윌리엄 포사이스(특수요원 프랭크 역)벤자민 맥켄지, 레아 케언스, 스테판 모이어.
각본
게리 스콧 톰슨
음악
에드 쉬머
개봉
2008,05,29
등급
15세이상 관람가
장르
범죄,드라마,스릴러
국가
미국,독일
러닝타임
106분
배급
프라임엔터테인먼트

존 애브넷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로 1949년 미국출생이며, <위험한 청춘><탱고와 캐쉬><마이티 덕 ><블랙 스완>등을 제작하였으며 <작은전쟁><업 클로즈 앤 퍼스널><레드 코너><88분><의로운 살인><쓰리 크라이스트> 등을 감독하였습니다.

알 파치노 배우는 1940년 미국출생으로, 1968년 연극'The Indian Wants the Bronx'으로 데뷔하였으며, 배우이자 영화감독, 영화제작자로서 많은 활동을 해왔습니다. <대부> <아이리시 맨><인사이더><여인의 향기> 등 많은 명작과 갱스터 영화와 느와르영화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외동아들로 태어나, 이탈리아 시칠리아 콜레오네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가 <대부>시리즈가 찰떡같이 맞았는지도 모릅니다. 그의 프로필과 필모를 보면, 그가 얼마나 엄청난 명배우인지를 보여줍니다. 위에 언급하지 않은 작품으로<허수아비><뜨거운 오후><스카페이스><사랑의 파도><히트><데블스 에드버킷><인썸니아><베니스의 상인><오션스1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하우스 오브 구찌>등이 있습니다.

영 화 줄 거 리

잭 그램은 법정신의학자이고, 1997년 존 포스터 라는 연쇄 살인범의 재판 증언석에 서게 됩니다. 그는 존의 유죄 판결에 결정적인 전문소견과 증언을 하게 되고, 존은 자신이 범죄자가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그는 사형선고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9년 후 잭 그램은 교수로 강단에 서서 그의 법정신의학적인 부분을 강의합니다. 그런데 9년전과 비슷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잭에게 협박전화가 오는데, '당신은 88분 후에 죽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과연 88분은 그에게 어떤 의미가 있으며, 연쇄 살인범은 잡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에게 협박전화를 한 자는 누구인지 밝히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되죠.

88분에 관해 알고 있는건 존 포스터(사형선고된 살인자)지만, 그는 감옥에 있으니, 아마도 그를 돕는 자가 있거나, 그와 공범인 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생기죠. 아니면 또다른 살인자

'88분'은 잭에게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키는 얘기입니다. 그의 어린 여동생이 아파트에 혼자 남아 있을때, 88분동안 그녀를 녹음하며, 결국 토막살인한 사건을 얘기하는 것이죠. 그것을 안다는 것은 잭에 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이고, 그만큼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는 것이겠죠.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곳마다, 오히려 잭에게 불리한 증거들이 나오고, FBI 동료들과 검찰은 잭을 쫓고, 잭은 자기의 지능과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을 보호하려 하는 한편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결국 88분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범인의 정체- 그가 지금껏 증언해온 사건들에서 얼마나 많은 적들이 생겼을지 ~~

나의 감상평

88분이라는 단정적인 시간이 주는 긴박감이 몰입할 수 있게 만들고, 알 파치노의 진지한 연기와 자연스러운 연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알 파치노가 70년대 메소드 연기를 하면서 매우 피곤해서 사람들과 얘기하는것도 피했다는 말도 있는데, 80년대의 연기를 넘어, 21세기에 알 파치노 연기.... 그가 젊었을때 부터 알콜에 중독되어 얼굴이 망가졌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미국 배우 역사상 손꼽는 명배우의 한사람이라는 그의 연기를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의 명성에 비해 별로 알려진게 없는 <88분>영화가 평가와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하는데, 저는 그럭저럭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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