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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Sympathy For Mr. Vengeance 2002 감독, 출연진, 줄거리정보와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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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Sympathy For Mr. Vengeance 2002 감독, 출연진, 줄거리정보와 리뷰

미미모롱 2023. 1.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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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찬욱

출연   송강호( 동진 역) 신하균(류 역) 배두나(영미 역) 임지은(류 누나 역) 한보배(유선 역) 이대현(최반장 역)기주봉, 김세동

각본   박찬욱, 이무영, 이재순, 이종용, 박리다매

촬영   박현원, 김병일

음악   이병훈, 장영규, 백현진, 어어부 프로젝트

개봉   2002. 3. 29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범죄, 스릴러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0분

배급   CJ ENM

수상내역

2002

  • 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촬영상, 조명상, 편집상)
  • 10회 춘사영화상(음악상, 편집상)
  • 3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11월

  • 16회 도쿄국제영화제(특별언급상)

나의 평점 : 매우 감동 / 재미 있다 / 그럭 저럭 / 시간 아깝다 / 끔찍하다

감독 및 출연진 정보

박찬욱 감독은 1963년 서울출생으로, <달은 .... 해가 꾸는 꿈> <공동 경비 구역 JSA>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 <박쥐> <스토커><아가씨><헤어질 결심><일장춘몽>등을 감독하였습니다.

박찬욱 ​

 

 

신하균 배우는 1974년 서울출생으로, 1998년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하였고, <공동 경비 구역JSA><킬러들의 수다><지구를 지켜라><우리 형><친절한 금자씨><더 게임><박쥐><퀴즈왕><런닝맨><순수의 시대><악녀><바람 바람 바람><극한직업><선물><나의 특별한 형제><앵커>등에 출연하였습니다.

 
신하균

 

배두나 배우는 1979년 서울출생으로, 모델로 데뷔하였고 독특한 외모와 연기색깔로 세계적인 배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플란다스의 개><고양이를 부탁해><굳세어라 금순아><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린다 린다 린다><괴물><공기인형><코리아><클라우드 아틀라스><주피터 어센딩><터널><페르소나><마약왕><#아이엠히어><브로커><다음 소희> 등에 출연하였습니다.

 
배두나

 

영 화 소 개

청각장애인 류는 아픈 누나가 있었는데, 누나를 살리겠다는 결심을 하고, 자신의 신장을 이식하려 했으나, 혈액형이 맞지않아 이식할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듣고, 화장실에서 발견한 "장기 밀매" 조직에 연락을 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천만원을 내고 자신의 신장을 팔면, 누나에게 맞는 신장을 찾아주겠다는 약속을 듣고, 자신의 신장을 그들에게 팔죠.

21일후 병원에서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데, 돈을 천만원 가져오라는 것이죠. 문제는 돈이 없다는 겁니다.

류의 여친은 류를 자른 직장의 사장 딸을 납치하고, 돈을 받고 돌려주자는 의견을 냅니다.

"그들에겐 껌값이지만 우리에겐 목숨이 달린 돈이야, 그런 자본이동은 좋은것" 이라는 설득을 합니다.

사장의 딸을 납치하러 간날, 회사에서 잘린 이사가 사장에게 매달리다 배에 칼을 그어가며 협박하기에 이르죠.

사장의 딸을 납치하고, 납치된 딸 유선은 납치된 줄도 모르고 누나와 같이 즐겁게 놀죠. 사장에게 협박의 편지를 딸의 인형과 함께 보낸 류, 그들은 원하는 돈을 받게 되지만, 누나는 동생의 주머니에서 퇴직금명세서를 보고, 동생이 직장을 그만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편지를 쓰고, 손목을 그어 죽습니다. " 내 병때문에 이상한 일 하지말라" 는 등의 내용입니다.

누나의 시체를 자신의 고향에 가서 묻으려는 류, 그런데 사고로 유선이 물에 빠지는데 아무리 소리쳐도 류는 들을 수가 없죠. 청각장애인이니까... 아이를 발견한 후 물에 들어가려는데, 물이깊다는 어릴적 생각이 발을 붙잡습니다. 자신의 키보다 물이 깊어 머리위로 찰랑거렸다는 기억,,,, 그러나 물은 깊지 않았죠. 자신은 어른이 되었으니까....

자식의 죽음앞에 어떤 부모가 이성적일 수 있을까? 원한이 있는 사람이 없냐는 형사의 말에 자신은 착하게 살았고, 그럴일은 없다고 말하는 사장동진, 재미있는건 형사가 딸아이한테 전화가 와서 통화할때, "가난해서 행복한 줄 알아, 부잣집딸은 납치되서 죽었어" 라는 말입니다. 그야말로 정신승리 아닐까요?

원한산 놈을 기억해내는 동진은 자기에게 칼을 휘둘렀던 해고당한 이사의 집을 찾아갑니다. 가보니 가족모두 약을 먹었는지 죽어있고, 아들하나는 숨이 붙어 있어 병원에 데려갑니다. 의사의 말이 기막힙니다. " 낙관적인 사람은 희망을 가져보라고 말할 수도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라는 말이죠.

딸의 시체가 나온 냇가에 돌멩이를 던지다, 류의 누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 동진, 그렇게 해서 류의 집을 알게 되고, 거기에서 딸의 사진을 발견합니다. 분노가 솟구치고 류와 류의 여친 차영미를 찾는 동진,

차영미를 전기 고문을 하고, 그러나 차영미는 류의 소재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녀는 자신은 아주 무서운 사람이라 자기가 죽으면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반드시 당신을 찾아가 죽일것이라는 경고를 합니다. 그리고 딸 유선의 죽음은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녀를 죽이는 동진,

차영미가 유인물을 나눠주며 이런 말을 하죠 "미군 축출 . 재벌 해체" 그녀가 담당하는 캐릭터의 특성이라고 해야할지, 진심 영화에서 이런 얘기도 하고 싶었던 것인지,,,, 저는 귀에 솔깃 들어오더라구요. 많이듣던 말, 80~90년대에 많이 했던 말, 지금도 필요한 얘기 아닐까요.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점점 피투성이가 되어가고, 고어와 하드보일드 성격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눈을 부릅뜨고 보게되는 영화, 복수는 복수를 낳고,,,, 복수의 마지막은 모두가 파멸하는 것인가요? 아님 복수해서 쾌감을 느끼는 걸까요? 모두가 피해자면서 가해자인 상황, 고리처럼 연결되어 꼼짝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들, 그들의 복수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의 시작<복수는 나의것> 3부작으로 나옵니다 <친절한 금자씨><올드 보이> 같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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