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 지상주의 세상 <기기괴괴 성형수> 2020 정보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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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경훈

출연   문남숙(예지 목소리)장민혁(지훈 목소리)조현정(시술사 목소리)김보영(미리 목소리)최승훈(매니저 목소리) 김소형(예지아빠 목소리)강시현(예지엄마 목소리)박성광(마마보이 목소리)

각본   이한빈

음악   홍대성

개봉   2020. 9. 9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공포, 스릴러

국가   한국

러닝타임   85분

배급   (주) 트리플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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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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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오성대 작가의 웹툰"기기괴괴" 시리즈 중의 하나 "성형수" 인데요. 모든 시리즈가 흥미롭네요. 오성대 작가의 다른 작품으로 <절벽귀><소설가J> 웹툰이 있습니다.

이한빈이 각색해서 조경훈 감독이 연출하였는데, 조경훈 감독의 차기작도 "공포 호러 괴기"일 것이라는 ,,,, 어린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은 아닌 성인 애니이고, 장르는 호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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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스토리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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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는 연예인 메이크업 해주는 직업을 가졌는데, 어렸을때 발레를 했고, 자신이 못생겨서 발레에 2등을 했다는 트라우마를 가지고있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연예인 미리의 촬영장에 잘생긴 신인 지훈이 왔는데, 예지의 눈을 보고 예쁘다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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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로 얼굴을 성형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지만, 믿을 수 없는 얘기죠. 예지는 홈쇼핑에 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오히려 그것이 짤로 만들어져 인터넷에 퍼지고, 그녀는 밖을 나갈 수도 없고, 집에 박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택배로 성형수가 온 것이죠.

성형수와 물을 섞어 얼굴을 20분 동안 담갔다가 진흙처럼 부드러워지면 얼굴을 만져서 직접 성형을 할 수 있다는 건데요. 예지는 얼굴이 완전 바뀌어 만족해 하며, 부모에게 졸라 돈을 타서 온몸까지 성형수로 성형을 하게 됩니다. 몸과 얼굴이 못생겼다고 해도 예지의 부모를 대하는 태도와 말투는 정말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거리에 나가면 자기를 무시했던 모든 남자들의 시선이 자신을 바라보고, 많은 남자를 만나며 자기에게 쩔쩔매는 꼴을 즐깁니다.

그러다, 음식을 많이 먹던 습관을 버리지 못해 또 살이 찌자, 이번엔 성형수를 욕조에 쏟아 온몸 성형에 나서는데, 타이머를 맞춘 핸폰이 밧데리 부족으로 꺼져버리고, 잠이들다 깨어나니, 온몸이 녹아 내려버리죠.

자신의 살을 딸에게 주어 딸을 겨우 살려내는 부모님들, 부모님 얼굴은 피골이 상접입니다.

예지는 다시 자신의 성형해준 곳을 찾아가고, 홧김에 그녀를 살해해 자신의 몸을 만들어내죠.

그러한 살인 사건이 사회에서 많이 나와 사람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예지는 지훈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데, 지훈의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지훈의 놀라운 정체의 반전,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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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평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성형중독처럼, 성형의 무서운 부작용도 나오고, 또한 그녀를 그렇게 내몬 미모지상주의의 잘못도 다시한번 되짚어볼 이야기입니다. 못생기고 뚱뚱하다고 욕하고 싫어하는 것도 문제이고, 예쁘고 섹시한 몸매를 가졌다고, 희롱적인 눈빛과 말들로 대하는 태도도 문제입니다.

외모에 관한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지적하는 이 극단적인 호러물은 현실문제이기에 그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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